여자양궁 개인전, 의외의 '고전'
[올림픽] 주현정 준결승 실패, 윤옥희 결승 진출 실패
금메달이 확실시되던 여자양궁 개인전에서 14일 우리 선수들이 의외로 고전을 하고 있다.
윤옥희(23.예천군청)와 박성현(25.전북도청)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4강에 진출했다.
윤옥희와 박성현은 14일 저녁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8강전에서 각각 미국의 카투나 로리그, 일본의 하야카와 나미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윤옥희는 흔들림없는 경기를 펼친 끝에 미국의 로리그를 111-105, 6점차로 물리쳤다. 지난 아테네 대회에 이어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박성현 역시 일본의 나미를 맞아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112-103, 9점차의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8강전에 나섰던 여자양궁 맏언니 주현정(26.현대모비스)은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 응원과 악천후에 흔들리며 중국의 장주안주안에게 101-106으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윤옥희는 준결승에서 주현정을 이기고 올라온 장주안주안과 결승행을 다투고, 박성현은 준결승에서 북한의 권은실과 남북대결을 벌였다.
그러나 윤옥희 역시 장주안주안에게 주현정의 복수를 하는 데 실패했다. 장주안주안은 처음부터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윤옥희를 앞서 나가며 115-109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남은 선수인 박성현은 그러나 준결승에서 북한의 권은실과의 남북대결에서 현저한 역량차로 권은실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성현은 여자단체전에서도 특유의 침착함과 집중력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우리 선수들을 잇따라 탈락시킨 중국의 장쥐안쥐안에게 보복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윤옥희(23.예천군청)와 박성현(25.전북도청)이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4강에 진출했다.
윤옥희와 박성현은 14일 저녁 베이징 올림픽그린 양궁장에서 열린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양궁 개인전 8강전에서 각각 미국의 카투나 로리그, 일본의 하야카와 나미를 여유있게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다.
비바람이 거세게 몰아치는 악천후 속에 진행된 이날 경기에서 윤옥희는 흔들림없는 경기를 펼친 끝에 미국의 로리그를 111-105, 6점차로 물리쳤다. 지난 아테네 대회에 이어 개인전 2연패에 도전하는 박성현 역시 일본의 나미를 맞아 단 한 차례의 리드도 허용하지 않고 112-103, 9점차의 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8강전에 나섰던 여자양궁 맏언니 주현정(26.현대모비스)은 중국 관중들의 일방적 응원과 악천후에 흔들리며 중국의 장주안주안에게 101-106으로 패해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윤옥희는 준결승에서 주현정을 이기고 올라온 장주안주안과 결승행을 다투고, 박성현은 준결승에서 북한의 권은실과 남북대결을 벌였다.
그러나 윤옥희 역시 장주안주안에게 주현정의 복수를 하는 데 실패했다. 장주안주안은 처음부터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윤옥희를 앞서 나가며 115-109로 승리를 거두며 결승에 진출했다.
마지막 남은 선수인 박성현은 그러나 준결승에서 북한의 권은실과의 남북대결에서 현저한 역량차로 권은실을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박성현은 여자단체전에서도 특유의 침착함과 집중력으로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어, 우리 선수들을 잇따라 탈락시킨 중국의 장쥐안쥐안에게 보복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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