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MBC, '방통위 명령' 수용. <PD수첩> 제작진 교체
MBC노조, <PD수첩> 강력 반발로 MBC 내홍
MBC가 12일 <PD수첩> 광우병 보도에 대해 ‘시청자 사과’ 명령을 내린 방송통신위원회의 결정을 수용하기로 해 노조와 <PD수첩> 제작진이 강력 반발하는 등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MBC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시청자 사과 문안이 담긴 최종 결정문을 받은 이날 오후 5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시청자 사과 명령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MBC 경영진은 또 조능희 <PD수첩> CP는 보직해임하고, <PD수첩> 진행자 송일준 PD 역시 MC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기로 했다. MBC는 13일 정식으로 인사발령를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간부회의는 불과 20분 여 분만에 속전속결로 끝났다.
확대간부회의 전 경영진의 시청자 사과 수용 기류가 감지되자 MBC 노조는 간부회의전 경영진 결정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벌인 데 이어 확대회의 결정 후에도 MBC 방송센터 1층에서 시위를 계속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PD수첩> 제작진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법원과 방통심의위 결정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경영진 결정을 둘러싸고 MBC는 심각한 내홍에 휩싸일 전망이다.
MBC는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시청자 사과 문안이 담긴 최종 결정문을 받은 이날 오후 5시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시청자 사과 명령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
MBC 경영진은 또 조능희 <PD수첩> CP는 보직해임하고, <PD수첩> 진행자 송일준 PD 역시 MC 자리에서 물러나게 하기로 했다. MBC는 13일 정식으로 인사발령를 할 예정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날 간부회의는 불과 20분 여 분만에 속전속결로 끝났다.
확대간부회의 전 경영진의 시청자 사과 수용 기류가 감지되자 MBC 노조는 간부회의전 경영진 결정을 규탄하는 피켓 시위를 벌인 데 이어 확대회의 결정 후에도 MBC 방송센터 1층에서 시위를 계속 하고 있다. 앞서 지난 11일 <PD수첩> 제작진도 사내 게시판을 통해 법원과 방통심의위 결정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힌 바 있어, 경영진 결정을 둘러싸고 MBC는 심각한 내홍에 휩싸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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