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봉숙 "국정홍보처, 국민혈세로 여론조작"
김창호 처장 경질, 국정홍보처 폐지, 노대통령 사과 요구
“국정브리핑이 스스로 내건 ‘국민과 소통하기 위한 대안매체’라는 정체성을 일거에 허무는 것으로 국민을 기만한 국정홍보처임을 만천하에 드러낸 것이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손봉숙 민주당 의원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국정홍보처 스스로 한미 FTA 협상 과정이 잘못되었음을 자인한 셈”이라며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수립하고도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억지주장을 펴면 언론을 탄압하던 과거 권위주의식 발상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서를 통해 손 의원은 “국정홍보처는 6월에서 7월까지 한미 FTA 광고비로 37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해 집행중”이라며 “이는 국가 주요시책 홍보 06년도 예산 83억원의 44%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이렇게 많은 예산을 사용하면서 국정홍보처는 정확한 정보 전달과는 거리가 먼 정부 입맛에 맞는 홍보만을, 여론조작을 통해 강행하고 있다”며 국정홍보처의 폐지를 주장했다.
손 의원은 아울러 “국민을 우롱하는 형태를 벌이 국정홍보처는 즉각 한미 FTA의 과장, 왜곡된 홍보를 중단하고, 국정홍보처장은 국민을 기만하고, 잘못된 정책을 무마하기 위해 거짓 홍보를 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또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선언했던 참여정부의 정체성 자체가 무너지는 사건으로 노무현 대통령 역시 이번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며 “대통령 역시 국민들에게 거짓, 왜곡된 홍보를 일삼는 국정홍보 방식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도 요구했다.
국회 문화관광위 소속 손봉숙 민주당 의원은 30일 성명서를 통해 “국정홍보처 스스로 한미 FTA 협상 과정이 잘못되었음을 자인한 셈”이라며 “정부가 잘못된 정책을 수립하고도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억지주장을 펴면 언론을 탄압하던 과거 권위주의식 발상을 그대로 노출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성명서를 통해 손 의원은 “국정홍보처는 6월에서 7월까지 한미 FTA 광고비로 37억원의 예비비를 편성해 집행중”이라며 “이는 국가 주요시책 홍보 06년도 예산 83억원의 44%에 달하는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손 의원은 “이렇게 많은 예산을 사용하면서 국정홍보처는 정확한 정보 전달과는 거리가 먼 정부 입맛에 맞는 홍보만을, 여론조작을 통해 강행하고 있다”며 국정홍보처의 폐지를 주장했다.
손 의원은 아울러 “국민을 우롱하는 형태를 벌이 국정홍보처는 즉각 한미 FTA의 과장, 왜곡된 홍보를 중단하고, 국정홍보처장은 국민을 기만하고, 잘못된 정책을 무마하기 위해 거짓 홍보를 한 것에 대해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라”고 김창호 국정홍보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그는 또 “국민과 소통하겠다고 선언했던 참여정부의 정체성 자체가 무너지는 사건으로 노무현 대통령 역시 이번 사건과 무관하지 않다”며 “대통령 역시 국민들에게 거짓, 왜곡된 홍보를 일삼는 국정홍보 방식에 대해 국민 앞에 사과해야 할 것”이라며 노 대통령의 대국민 사과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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