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이사회 7일 긴급소집, 정연주 해임결의 가능성
정연주 사장 6~10일 중국방문, 정부여당 강성 기류
KBS 이사회(이사장 유재천)가 정연주 KBS사장이 외유중인 오는 7일 임시이사회를 앞당겨 소집키로 해, 정 사장 해임권고 결의안을 처리하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이날 이사회는 외형상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기 위한 자리이나, 경영실적 보고가 이사회 일정을 앞당기면서까지 소집될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 사장 해임결의안이 처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연주 사장은 오는 6일 베이징올림픽 참석차 중국으로 출국했다가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정 사장의 출국 계획을 맹비난하며 검찰 출두를 압박했다.
차명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연주씨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베이징 올림픽에 가서 중국의 높은 사람들과 파티에서 만나 글라스를 부딪칠 계획이라고 한다"며 "검찰 조사 안 받고 외국으로 날라와 파티하는 공영방송 사장 - 그들이 속으로 뭐라 할까"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정연주씨가 지금 가야할 곳은 베이징이 아니라 검찰 조사실"이라며 거듭 비난했다.
현재 정부여당내에서는 정연주 사장 해임을 강행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득세한 상황이어서, 정사장 해임을 둘러싸고 내주 여야간 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날 이사회는 외형상 상반기 경영실적에 대한 보고를 받기 위한 자리이나, 경영실적 보고가 이사회 일정을 앞당기면서까지 소집될 사안이 아니라는 점에서 정 사장 해임결의안이 처리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정연주 사장은 오는 6일 베이징올림픽 참석차 중국으로 출국했다가 10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한나라당은 이날 정 사장의 출국 계획을 맹비난하며 검찰 출두를 압박했다.
차명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정연주씨가 8월 6일부터 10일까지 베이징 올림픽에 가서 중국의 높은 사람들과 파티에서 만나 글라스를 부딪칠 계획이라고 한다"며 "검찰 조사 안 받고 외국으로 날라와 파티하는 공영방송 사장 - 그들이 속으로 뭐라 할까"라고 원색적으로 비난했다. 그는 "정연주씨가 지금 가야할 곳은 베이징이 아니라 검찰 조사실"이라며 거듭 비난했다.
현재 정부여당내에서는 정연주 사장 해임을 강행해야 한다는 강경론이 득세한 상황이어서, 정사장 해임을 둘러싸고 내주 여야간 격돌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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