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노비치, 생애 첫 프랑스오픈 우승
결승서 사피나 2-0 완파. 샤라포바 제치고 세계랭킹 1위 예약
아나 이바노비치가 생애 처음으로 프랑스오픈을 제패하며 쥐스틴 에넹(벨기에)의 전격 은퇴선언 이후 마리아 샤라포바(세계랭킹 1위, 러시아)와의 세계 테니스 여왕을 향한 경쟁에서 먼저 기세를 올렸다.
이바노비치(세계랭킹 2위, 세르비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테니스 대회 14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디나라 사피나(세계랭킹 14위, 러시아)를 2-0(6-4 6-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이바노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0만유로(우리돈 약 15억8천만원)를 획득했다.
반면 남자프로테니스 전 세계 1위 마라트 사핀의 동생으로서 16강에서 샤라포바, 8강에서 엘레나 데멘티에바를 상대로 연달아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결승까지 진출하는 돌풍의 주인공 사피나는 끝내 이바노비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 세계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2위로서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호주오픈 단식 준우승을 포함해 최근 메이저대회 5개 연속 4강에 오르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온 이바노비치는 9일 발표될 새 랭킹에서 샤라포바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것이 확정됐을 뿐 아니라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최근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에넹의 은퇴선언 이후 이 대회 첫 우승자가 됨으로써 '포스트 에넹' 최우선 순위 후보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이바노비치(세계랭킹 2위, 세르비아)는 7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롤랑가로에서 열린 시즌 두 번째 메이저대회인 프랑스오픈테니스 대회 14일째 여자단식 결승에서 디나라 사피나(세계랭킹 14위, 러시아)를 2-0(6-4 6-3)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확정지었다. 생애 첫 메이저대회 우승이다. 이바노비치는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0만유로(우리돈 약 15억8천만원)를 획득했다.
반면 남자프로테니스 전 세계 1위 마라트 사핀의 동생으로서 16강에서 샤라포바, 8강에서 엘레나 데멘티에바를 상대로 연달아 극적인 역전승을 일궈내며 결승까지 진출하는 돌풍의 주인공 사피나는 끝내 이바노비치의 벽을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현재 세계 여자프로테니스(WTA) 랭킹 2위로서 올해 첫 그랜드슬램 대회였던 호주오픈 단식 준우승을 포함해 최근 메이저대회 5개 연속 4강에 오르는 등 꾸준한 경기력을 보여온 이바노비치는 9일 발표될 새 랭킹에서 샤라포바를 제치고 1위에 오르는 것이 확정됐을 뿐 아니라 프랑스오픈 여자단식에서 최근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던 에넹의 은퇴선언 이후 이 대회 첫 우승자가 됨으로써 '포스트 에넹' 최우선 순위 후보로 자리매김 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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