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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경쟁 4개 후보도시 확정

유치의향 7개 도시 중 시카고, 도쿄, 마드리드, 리우 데 자네이루 등으로 압축

2016년 하계올림픽 유치경쟁을 벌일 후보도시들이 확정됐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5일(한국시간) 그리스 아테네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당초 유치 신청서를 제출했던 7개 도시 가운데 카타르 도하, 체코 프라하, 아제르바이잔 바쿠 등 3개 도시를 탈락시키고 미국 시카고와 스페인 마드리드, 일본 도쿄,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를 2016년 하계올림픽 후보도시로 선정, 발표했다.

2016년 하계올림픽은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20년만에 미국 도시로서 도전장을 낸 시카고가 일찌감치 가장 유력한 후보도시로 꼽히는 가운데 1964년에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는 도쿄도 52년만의 올림픽 유치를 목표로 강한 의욕를 드러내고 있다.

또한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24년만에 스페인의 도시인 마드리드가 유치경쟁 기회를 얻었고, 리우 데 자네이루는 브라질 최초의 하계올림픽 유치에 도전하게 됐다.

2016년 하계올림픽 개최지는 오는 2009년 10월2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결정된다.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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