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배구, '복병' 태국 잡고 베이징행 고비 넘겨
풀세트 접전끝 3-2 승리. 앞으로 2승 더 보태면 베이징행 유력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복병' 태국을 물리치고 2008 베이징 올림픽 본선 진출을 향한 첫 고비를 잘 넘겼다.
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배구 세계 예선 2차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3-2(25-20 28-26 14-25 21-25 18-16)로 승리, 전날 푸에르토리코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먼저 1, 2세트를 따내 완승을 거두는듯 했으나 3세트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진데다 태국의 강한 서브와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내리 2세트를 내주며 파이널세트까지 끌려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한국은 태국에 고전하며 경기 막판 듀스상황에서 15-16이라는 패배의 벼랑끝에 몰렸으나 임효숙이 페인트 공격으로 듀스를 만든 뒤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태국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태국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베이징 올림픽 본선을 향한 최대의 고비를 넘어섰다. 한국은 대회 후반인 24-25일 약체로 꼽히는 카자흐스탄,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2승을 보태면 4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 유력하게 된다.
대표팀은 18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태국과의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배구 세계 예선 2차전에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끝에 3-2(25-20 28-26 14-25 21-25 18-16)로 승리, 전날 푸에르토리코전 3-1 승리에 이어 2연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먼저 1, 2세트를 따내 완승을 거두는듯 했으나 3세트부터 집중력이 흐트러진데다 태국의 강한 서브와 속공에 속수무책으로 당해 내리 2세트를 내주며 파이널세트까지 끌려갔다.
마지막 5세트에서도 한국은 태국에 고전하며 경기 막판 듀스상황에서 15-16이라는 패배의 벼랑끝에 몰렸으나 임효숙이 페인트 공격으로 듀스를 만든 뒤 김세영의 블로킹으로 전세를 뒤집었고, 매치포인트 상황에서 태국의 공격이 아웃되면서 경기는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승리로 한국은 지난 2006 도하 아시안게임 8강전에서 태국에게 당한 패배를 설욕함과 동시에 베이징 올림픽 본선을 향한 최대의 고비를 넘어섰다. 한국은 대회 후반인 24-25일 약체로 꼽히는 카자흐스탄, 도미니카공화국을 상대로 2승을 보태면 4회 연속 올림픽 진출이 유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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