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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장, 한국투자공사 사장도 교체키로

양천식 수출입은행장, 홍석주 KIC 사장 등 1년 앞두고 교체

기획재정부가 7일 산하 금융공기업인 한국수출입은행장과 한국투자공사(KIC) 사장도 교체키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이날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투자공사의 기관장을 교체 임명할 예정"이라며 "후임자는 전문성과 직무수행능력, 개혁을 선도할 수 있는 조직관리능력, 도덕성 등 기준을 적용해 조속한 시일안에 최적임자가 선정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천식 한국수출입은행 행장은 재정경제부 국제금융심의관과 금융감독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으로 지난 2006년 9월 행장에 선임돼 내년 9월까지 임기가 예정돼 있었다.

조흥은행 행장과 한국증권금융 대표이사 사장을 거쳐 지난 2006년 9월 한국투자공사 2대 사장이 됐던 홍석주 한국투자공사 사장 역시 임기 만료는 내년 8월로 임기가 1년여가 남아 있다.

기획재정부 산하 공공기관은 이들 두 기관외에 한국조폐공사가 있으며 조폐공사 사장은 현재 공석으로 임명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3개 기관의 감사중에서는 임기가 오는 7월 만료되는 안홍철 한국투자공사 감사가 교체 대상이 됐다. 안 감사는 재정경제부 출신으로 국제금융센터 소장 직무대리 등을 거쳐 지난 2005년 7월 취임했다.

기획재정부는 "잔여 임기와 경영 성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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