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진타오 中주석, 내달 6~10일 방일
중-일 양국관계 한 단계 격상 공동문서 채택 전망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이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4박5일 동안 일본을 공식 방문한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후진타오 주석은 이번 방일 기간 일본 국왕과 만나고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개최하며 일본 국회 지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라며 "중국 국가 원수의 일본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번 방문에서 양국 지도자들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국은 동중국해 가스전 공동개발 문제 등을 비롯해 정치, 외교, 경제, 무역, 문화 등 각 분야의 당면 현안을 논의하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침이 될 공동문서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부는 후 주석의 방일을 계기로 한 공동문서 채택을 통해 그동안 소원했던 양국관계의 수준을 21세기에 맞게 한단계 격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후 주석은 이번 방일을 통해 양국 정상회담 및 와세대 대학 특강, 양국 정상간 탁구경기를 통한 '핑퐁외교'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은 1998년 장쩌민(江澤民) 당시 주석 이래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따른 중일관계의 악화로 10년 만이며, 후쿠다 총리가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양국은 "후 주석이 내년 봄 벚꽃이 필 때 방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었다.
2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장위(姜瑜)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후진타오 주석은 이번 방일 기간 일본 국왕과 만나고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일본 총리와 회담을 개최하며 일본 국회 지도자들과도 만날 예정"이라며 "중국 국가 원수의 일본 방문은 이번이 두번째"라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이번 방문에서 양국 지도자들은 공동 관심사에 대해 심도있는 의견을 교환한다"고 말했다.
이번 방문에서 양국은 동중국해 가스전 공동개발 문제 등을 비롯해 정치, 외교, 경제, 무역, 문화 등 각 분야의 당면 현안을 논의하며, 양국 관계의 새로운 지침이 될 공동문서를 채택할 것으로 알려졌다.
양국 정부는 후 주석의 방일을 계기로 한 공동문서 채택을 통해 그동안 소원했던 양국관계의 수준을 21세기에 맞게 한단계 격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후 주석은 이번 방일을 통해 양국 정상회담 및 와세대 대학 특강, 양국 정상간 탁구경기를 통한 '핑퐁외교' 등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은 1998년 장쩌민(江澤民) 당시 주석 이래 일본의 과거사 왜곡에 따른 중일관계의 악화로 10년 만이며, 후쿠다 총리가 지난해 12월 중국을 방문했을 때 양국은 "후 주석이 내년 봄 벚꽃이 필 때 방일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