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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규-임창용, 베이징올림픽 예비엔트리 포함

'2군 추락' 이승엽, '무적' 김병현도 명단에 이름 올려

2008 베이징올림픽 출전을 위한 한국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가 발표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와 대한야구협회(KBA)는 28일 오후 2시 KBO에서 기술위원회를 열고 2008 베이징올림픽에 출전할 국가대표 예비 엔트리 66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예비 엔트리 명단은 국내파 54명, 해외파 6명, 아마 6명으로 구성됐다. 포지션별 구성은 투수 37명, 포수 5명, 내야수 12명, 외야수 12명이다.

미국 메이저리그파 선수들 가운데서는 박찬호(LA다저스), 김병현(FA), 추신수(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선정됐고, 류제국(탬파베이 레이스)은 제외됐다.

일본파 선수들 가운데는 올시즌 야쿠르트의 수호신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임창용(야쿠르트 스왈로스)과 지난해에 이어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는 이병규(주니치 드래곤즈)가 포함됐다. 최근 타격부진으로 2군에 내려가 있는 이승엽(요미우리 자이언츠)도 멘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파 선수들 가운데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접고 올시즌 국내로 복귀한 송승준(롯데자이언츠), 서재응(KIA 타이거즈)이 선발됐고, 최근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는 조성환(롯데 자이언츠)도 명단에 포함됐다.

아마에서는 구본범(원광대), 유희관(중앙대), 임현준(경성대), 여건욱(고려대), 최원재(성균관대, 이상 투수), 이태원(동국대, 포수)이 뽑혔다.

<야구대표팀 예비 엔트리 명단 (총 66명)>

우완 투수: 채병용(SK), 김명제, 임태훈(이상 두산), 안영명(한화), 배영수, 윤성환, 오승환, 정현욱(이상 삼성), 박명환, 정찬헌(이상 LG), 손민한, 송승준(이상 롯데), 서재응, 윤석민, 한기주(이상 KIA), 황두성(우리), 박찬호(LA), 구본범(원광대) - 이상 18명.

좌완 투수: 김광현, 정우람(이상 SK), 진야곱(두산), 류현진(한화), 권 혁(삼성), 봉중근(LG), 장원준(롯데), 마일영, 장원삼(이상 우리), 유희관(중앙대), 임현준(경성대) - 이상 11명.

언더핸드 투수: 조웅천, 정대현(이상 SK), 권오준(삼성), 우규민(LG), 김병현(FA), 임창용(야쿠르트), 여건욱(고려대), 최원재(성균관대) - 이상 8명.

포수 : 박경완(SK), 진갑용(삼성), 조인성(LG), 강민호(롯데), 이태원(동국대) - 이상 5명.

내야수 : 정근우, 최정(이상 SK), 김동주, 고영민(이상 두산), 김민재, 이범호, 김태균(이상 한화), 박진만(삼성), 조성환, 이대호(이상 롯데), 이현곤(KIA), 이승엽(요미우리) - 이상 12명.

외야수 : 박재홍, 김재현, 이진영(이상 SK), 이종욱, 김현수(이상 두산), 박한이(삼성), 이대형(LG), 김주찬(롯데), 이용규(KIA), 이택근(우리), 이병규(주니치), 추신수(클리블랜드) - 이상 12명.
임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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