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명박 ‘쇠고기’ 발언에 한우도 웃을 것”
차영 “정부 물가관리 결국 시장에 완전 KO패 당해”
통합민주당은 27일 “국민소득 4만불 되면 비싸도 좋은 고기를 먹는다”는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한우농장의 소도 웃을 일”이라고 힐난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한우농장 방문때 나온 이 대통령 발언을 소개한 뒤, “뒷걸음질 치는 경제상황에서 어느 세월에 국민소득이 4만 달러가 될지, 한 마리에 1억원의 비싼 소를 먹게 될 ‘웬만한 사람’이 누구인지, 살인적인 사료값을 어떻게 감당하면서 한우를 전부 고급화할지 생각이나 하고 한 발언인지 묻고 싶다”며 “대통령의 말이 희망이 아니라 절망이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한우 학교급식 납품 검토 발언에 대해서도 “대통령도 적어도 아이들에게는 광우병 위험이 없는 쇠고기를 먹이고 싶은 모양”이라며 “대책 없는 전면개방이었다는 사실이 대통령 입을 통해 확인된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최근의 생필품값 폭등에 대해서도 “정부의 물가관리가 완전한 실패로 드러났다”며 “시대착오적인 52개 품목 지정관리도 시장으로부터 완전히 KO패 당했다. 전형적인 전시행정이 빚은 예고된 결과”라고 힐난했다.
그는 또한 급등한 ‘깐 마늘’ 가격 인하 방안으로 이 대통령이 수입마늘 공급물량을 늘리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도 “마늘 농가에게 청천벽력 같은 얘기”라며 “유통구조 개선과 수급안정화를 통해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생각나는 게 대책인 이 정부에게 물가안정을 바라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가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차영 민주당 대변인은 전날 한우농장 방문때 나온 이 대통령 발언을 소개한 뒤, “뒷걸음질 치는 경제상황에서 어느 세월에 국민소득이 4만 달러가 될지, 한 마리에 1억원의 비싼 소를 먹게 될 ‘웬만한 사람’이 누구인지, 살인적인 사료값을 어떻게 감당하면서 한우를 전부 고급화할지 생각이나 하고 한 발언인지 묻고 싶다”며 “대통령의 말이 희망이 아니라 절망이 되고 있다”고 질타했다.
그는 이 대통령의 한우 학교급식 납품 검토 발언에 대해서도 “대통령도 적어도 아이들에게는 광우병 위험이 없는 쇠고기를 먹이고 싶은 모양”이라며 “대책 없는 전면개방이었다는 사실이 대통령 입을 통해 확인된 것"이라고 비꼬았다.
그는 최근의 생필품값 폭등에 대해서도 “정부의 물가관리가 완전한 실패로 드러났다”며 “시대착오적인 52개 품목 지정관리도 시장으로부터 완전히 KO패 당했다. 전형적인 전시행정이 빚은 예고된 결과”라고 힐난했다.
그는 또한 급등한 ‘깐 마늘’ 가격 인하 방안으로 이 대통령이 수입마늘 공급물량을 늘리라고 지시한 데 대해서도 “마늘 농가에게 청천벽력 같은 얘기”라며 “유통구조 개선과 수급안정화를 통해 해결할 생각은 하지 않고, 생각나는 게 대책인 이 정부에게 물가안정을 바라는 것은 ‘연목구어(緣木求魚)’가 될 것”이라고 질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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