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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 첫 공관장 회의, 23~28일 개최

李대통령 국정운영, 대외정책 및 자원외교 논의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리는 '2008년도 재외공관장회의'가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돼, 이명박 정부의 대외정책 및 자원외교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권종락 외교통상부 제1차관은 16일 도렴동 외교부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새 정부의 국정운영 등에 대해 재외 공관장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현지 지역별·국별 주요 현안에 대해 토론하기 위해 회의를 개최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의 첫 날인 23일에는 전체회의를 통해 새 정부의 국정운영 등에 대한 재외공관장들의 이해를 높이는 한편 총리 주재 오찬 토론회 및 대통령 주재 에너지·자원 거점공관장회의를 진행, 재외공관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한다.

총리 및 대통령 주재 토론회에는 기획재정부·지식경제부·국토해양부·국가경쟁력강화위원회 등 관련부처와 경제4단체·KOICA·수출입은행·석유공사·광진공 등 유관단체 및 민간기업 인사 등이 참여한다.

둘째날인 24일에는 '경제인과의 만남' 행사를 하루종일 열고 우리기업의 해외진출시 필요한 현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기업의 애로사항을 함께 풀어나갈 예정이다. 이어 25일과 26일에는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공관장 및 외교부 간부들이 참여한 가운데 1박2일 워크숍을 진행할 게획이다. 워크숍에서는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 및 올해 3대 외교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천방안을 모색하며, 지역별·국별 현안에 대해서도 토론할 계획이다.

27일에는 공관장들이 해외 현지에서 경제·통상외교활동을 수행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지방 산업시찰을 실시한다. 마지막날인 28일에는 전체회의를 통해 재외공관 운영 개선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이번 회의 기간 동안 논의된 사항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회의에는 총 1백14명의 공관장이 참석하며, 인사로 교체되는 공관(27명)은 내정자가 참석할 예정이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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