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상수 "한미FTA 표결해서라도 처리할 것"
靑의 '상시 개원' 추진에는 미온적 반응
한나라당은 15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를 5월 임시국회에서 표결을 통해서라도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한미 FTA 비준안은 이번 임시국회에 꼭 통과가 필요하다"면서 "표결을 각오하고서라도 통과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자기들이 만든 정권에서 심혈을 기울여 통과시킨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이제 총선도 끝났으니 반대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총선전에 한미 FTA는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었고, 김효석 원내대표도 총선전에는 곤란하지만 총선후에는 가능하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사견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심재철 원내 수석부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 18대 국회에서 처리하려면 상정.보고.심의 등을 거쳐야 하므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미국 민주당이 FTA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고 조속한 처리 방침을 밝혔다.
한편 안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상시개원' 추진과 관련, "현재 한달은 열고 한달은 쉬고 하는 격월 국회인데 사실 거의 매달 열렸다"며 "국회의원이 연구하는 충전기간도 필요한데 법안처리하고 지역구 왔다갔다 하면 충전기간이 없어지는 측면도 있어 어느 것이 장점이 많은지 검토하려고 한다"고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는 이날 KBS라디오 '안녕하십니까 백운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한미 FTA 비준안은 이번 임시국회에 꼭 통과가 필요하다"면서 "표결을 각오하고서라도 통과를 추진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자기들이 만든 정권에서 심혈을 기울여 통과시킨 것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이제 총선도 끝났으니 반대할 특별한 이유가 없다고 본다"며 "민주당 손학규 대표도 총선전에 한미 FTA는 통과해야 한다고 말했었고, 김효석 원내대표도 총선전에는 곤란하지만 총선후에는 가능하다는 뉘앙스를 풍기는 사견을 얘기한 적이 있다"고 민주당을 압박했다.
심재철 원내 수석부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임시국회에서 반드시 한미 FTA 비준안을 처리해야 한다. 18대 국회에서 처리하려면 상정.보고.심의 등을 거쳐야 하므로 시간적 여유가 없다"며 "미국 민주당이 FTA에 대해 반대하고 있다"고 조속한 처리 방침을 밝혔다.
한편 안 원내대표는 청와대의 '상시개원' 추진과 관련, "현재 한달은 열고 한달은 쉬고 하는 격월 국회인데 사실 거의 매달 열렸다"며 "국회의원이 연구하는 충전기간도 필요한데 법안처리하고 지역구 왔다갔다 하면 충전기간이 없어지는 측면도 있어 어느 것이 장점이 많은지 검토하려고 한다"고 미온적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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