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민화협 100여명 내달 방북 초청
민관 분리 노선 천명, 정세현 등 전세기 이용해 방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는 내달 7일 1백여명이 북한의 평양을 방문해 사흘 동안 양묘장 준공식과 나무심기 행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북한이 개성-금강산 등의 정부당국자들은 추방하며 민간단체들과의 교류는 계속하는 민-관 분리 대응 방침을 분명히 한 셈.
민화협은 14일 "북측이 이날 팩스를 보내 그동안 협의해온 사업이 민족의 화해와 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백명이 참가해 준공식과 식목 행사를 갖자고 제안했다"며 "이에 따라 대표상임의장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전세기 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화협은 2006년 3월부터 북측 민화협과 협의를 통해 평양 중화군에 온실과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갖춘 12㏊ 규모의 양묘장을 짓기 시작했으며, 준공식에 남측에서 대규모 방북단이 참석하는 방안을 지난해 말부터 논의해왔다.
민화협 측은 북한의 제안과 관련, "지난해 4월에도 1백30여명이 평양을 방문해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던 만큼 북측은 최근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남북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민화협은 14일 "북측이 이날 팩스를 보내 그동안 협의해온 사업이 민족의 화해와 협력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1백명이 참가해 준공식과 식목 행사를 갖자고 제안했다"며 "이에 따라 대표상임의장인 정세현 전 통일부 장관 등이 전세기 편으로 서해 직항로를 이용해 방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화협은 2006년 3월부터 북측 민화협과 협의를 통해 평양 중화군에 온실과 태양광발전시설 등을 갖춘 12㏊ 규모의 양묘장을 짓기 시작했으며, 준공식에 남측에서 대규모 방북단이 참석하는 방안을 지난해 말부터 논의해왔다.
민화협 측은 북한의 제안과 관련, "지난해 4월에도 1백30여명이 평양을 방문해 나무심기 행사를 열었던 만큼 북측은 최근 한반도의 정치적 상황을 고려하면서도 남북간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