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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박사모의 저주'에 박형준-김희정도 끝내 낙선

박사모의 '낙선대상들' 모두 침몰, 전여옥만 간신히 생존

이명박계 핵심 박형준, 김희정 의원도 결국 친박 무소속 후보들에게 밀려 낙마했다.

9일 밤 10시 20분 현재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부산 수영은 친박 무소속 유재중 후보가 박형준 한나라당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부산 연제 역시 친박연대의 박대해 후보가 한나라당 이명박계 핵심 김희정 후보를 따돌리고 당선이 확정됐다.

낙선 위기까지 몰렸던 4선의 김형오 의원은 그러나 정치신인인 친박 무소속연대 김용원 후보에게 9백60표차로 겨우 이기는 망신끝에 간신히 생존했다.

한편 부산지역에서는 박사모의 낙선대상으로 꼽힌 박형준-김형준-오세경 후보가 모두 낙선, '박사모의 저주'라는 신조어가 만들어질 판이다.

이재오, 이방호 의원 등도 모두 박사모의 낙선대상으로 꼽힌 뒤 낙선했으며, 낙선대상에 꼽히고도 단 한명 생존자는 전여옥 의원 한명뿐이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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