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청래 "<문화일보>, '강안남자' 비판했다고 보복이냐"
"<문화> 기자들, 내 캠프 운동원 사칭하고 다니기도"
정청래 통합민주당 의원(마포을)은 7일 <문화일보>가 연재소설 '강안남자'를 둘러싼 자신과의 갈등 때문에 악의적 기사로 자신을 낙선시키려 한다며 <문화일보>를 맹비난했다. 정 의원은 국회 문광위 활동 과정에 '강안남자'를 음란소설로 규정하며 <문화일보>와 날카로운 대립각을 세워왔다.
정 의원은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6년 국정감사에서 <문화일보>에 연재되는 소설에 대해 청소년도 구독하고 있는 지면에 포르노에 가까운 음담소설을 게재하는 것을 비판한 바 있다”며 “공적인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회사의 이익 때문에 사적 감정으로 보복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구체적으로 <문화일보> S모 기자가 자신의 선거캠프 아르바이트 운동원임을 사칭해 악의적 취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 주장에 따르면, S기자는 마포을 지역의 음식점을 돌며 자신이 정의원 캠프 직원임이라고 사칭, "정 의원이 밥값을 지급하려 한다"며 영수증을 요구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식당 주인이 112에 신고해 신분을 속인 사실이 드러났다는 게 정 의원 주장.
정 의원은 또 같은 신문의 L모 기자의 경우 자신의 유세현장을 찾아와 선거 운동원들에게 "정 의원이 가가호호 방문을 언제 하느냐"고 유도성 질문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가가호호 방문이 현행 선거법상 위법임을 알면서도 유도 질문을 던졌다"며 "'선거법 위반인데 기자가 그것도 모르냐'고 반문하자 겸연쩍은 듯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해당 초등학교 "교감과 교장을 '자르겠다'는 식의 발언을 하거나 폭언을 하지 않았다"며 <문화일보> 및 <조선일보>의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행사를 주관한 녹색 어머니 회장과 오랜 친분이 있었고 보도와 달리 이날 행사시작 20분 전에 도착해 입구에서 이미 참석자들에게 명함을 다 돌린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교감이 자신의 선거운동을 강하게 제지한 것과 이 과정에서 목소리가 크게 나왔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그러나 "당시 한나라당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시 의원과 구 의원도 입장을 한 상태였다"며 "현직 국회의원도 선거운동 기간이라 하더라도 지역 행사에 축사는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운동도 내일이면 끝난다. 제발 부탁이다"라며 "<조선> <문화>는 마포을 선거에 개입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해서 정청래 떨어뜨리면 <조선> <문화>는 발 쭉 뻗고 잘 수 있겠냐"며 "제발 이런 짓을 하지 말라"며 거듭 자신에 대한 비방 중단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이날 당산동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06년 국정감사에서 <문화일보>에 연재되는 소설에 대해 청소년도 구독하고 있는 지면에 포르노에 가까운 음담소설을 게재하는 것을 비판한 바 있다”며 “공적인 국회의원의 의정활동에 회사의 이익 때문에 사적 감정으로 보복하는 것을 중단하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구체적으로 <문화일보> S모 기자가 자신의 선거캠프 아르바이트 운동원임을 사칭해 악의적 취재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 주장에 따르면, S기자는 마포을 지역의 음식점을 돌며 자신이 정의원 캠프 직원임이라고 사칭, "정 의원이 밥값을 지급하려 한다"며 영수증을 요구했다. 이를 수상하게 여긴 식당 주인이 112에 신고해 신분을 속인 사실이 드러났다는 게 정 의원 주장.
정 의원은 또 같은 신문의 L모 기자의 경우 자신의 유세현장을 찾아와 선거 운동원들에게 "정 의원이 가가호호 방문을 언제 하느냐"고 유도성 질문을 했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가가호호 방문이 현행 선거법상 위법임을 알면서도 유도 질문을 던졌다"며 "'선거법 위반인데 기자가 그것도 모르냐'고 반문하자 겸연쩍은 듯 돌아갔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또 해당 초등학교 "교감과 교장을 '자르겠다'는 식의 발언을 하거나 폭언을 하지 않았다"며 <문화일보> 및 <조선일보>의 보도 내용을 전면 부인했다.
그는 "행사를 주관한 녹색 어머니 회장과 오랜 친분이 있었고 보도와 달리 이날 행사시작 20분 전에 도착해 입구에서 이미 참석자들에게 명함을 다 돌린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만 교감이 자신의 선거운동을 강하게 제지한 것과 이 과정에서 목소리가 크게 나왔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그러나 "당시 한나라당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시 의원과 구 의원도 입장을 한 상태였다"며 "현직 국회의원도 선거운동 기간이라 하더라도 지역 행사에 축사는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고 강조했다.
그는 "선거운동도 내일이면 끝난다. 제발 부탁이다"라며 "<조선> <문화>는 마포을 선거에 개입하지 말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 해서 정청래 떨어뜨리면 <조선> <문화>는 발 쭉 뻗고 잘 수 있겠냐"며 "제발 이런 짓을 하지 말라"며 거듭 자신에 대한 비방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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