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50여곳 안정, 20곳 경합, 30곳 열세"
[민주 판세 분석] "100석 달성,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워"
통합민주당은 7일 판세분석에서 호남을 포함해 50여곳에서 안정권에 들어선 반면, 20여곳에서는 초경합, 30여곳에서는 열세속 경합이 펼쳐지고 있다고 밝혔다.
박선숙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총선전 마지막 판세분석에서 "호남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20여 곳에서 우리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 최소한 30석 당선이 확실시되는 호남과 기타 20여곳을 합할 경우 50여석이 안정권에 들어섰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한 20여 곳에서 초경합 상태이고, 한 30여 곳에서 조금 열세에 있지만 여전히 경합을 벌이고 있다"며 "20여 곳의 우세지역을 제외한 50여 곳의 선거결과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20여곳 접전, 한나라로의 표쏠림 일단 멈춰
박 본부장은 특히 111개의 의석이 걸려있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50곳에서 대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수도권 판세가 총선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선 서울의 경우 "서울에서는 한 20여 곳 치열한 접전이 진행되고 있다"며 "좀 우세한 지역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경합 속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이라 말씀 드리겠다"고 신중히 말해, 여전히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접전이 진행중임을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애초에는 낮은 정당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인물 경쟁력으로 상당히 앞섰던 우리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의 격차가 상당히 줄어드는 것으로 진행되어 왔다가 현재는 경합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여, 한나라당으로의 표쏠림이 어느 정도 멈춘 상황임을 시사했다.
그는 손학규-정동영 출마에 따른 서울 북부-남부벨트 효과에 대해선 "한달 전으로 돌아가면 서울 수도권에서는 후보가 부족했고, 공천 과정에서도 전체적으로 서울 수도권에 어떻게 한당과 경쟁 구도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해 참 걱정이 많았다"며 "그런 연장선에서 그런 맥락에 있을 때에 손 대표의 종로출마, 정동영 전 후보의 동작출마는 하나의 물꼬를 텄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여전히 고전중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전략적으로 투입됐던 정범구 후보, 박영선 후보도 정말 짧은 시간에 신뢰를 얻고 앞서있는 후보를 열심히 추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30여곳 경합, 13곳 우세. 기대 이상으로 선전
그는 경기도의 경우는 "경기도 선거를 여러분들이 자세히 주목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경기도에서는 30여 곳에서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 한 13여곳 정도 비교적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예상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거의 부동층이 안 잡히는 지역도 있다. 경기도에 그런 지역이 많다"고 말해, 경기도의 민주당 강세가 고착화되는 양상임을 강조했다.
충청, '3대 3대 3' 선전
박 본부장은 경기와 더불어 충청권의 선전에도 고무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하나 특이한 것은 충청권"이라며 "충청에서 이러저러한 여론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저희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보기에는 이번 선거에서 한당의 지역감정의 낡은 망령을 되살리려는 거듭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 지역적인 특정인이나 특정 정당으로 지역이 결집된는 양상은 이번 선거에서는 조금 낮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충청권이 보여준 3자 구도는 그와 연관되어서 좀 해설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현재 민주-한나라-선진 3당이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현상을 긍정 평가했다.
그는 이밖에 "강원, 제주, 영남 등 우리 후보들이 선전하는 후보들이 있다"며 접전이 전국 단위에서 벌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100석 달성,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워"
박 본부장은 그러나 비례대표에서는 고전중임을 밝혔다.
그는 "적어도 3/1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 지지율은 15-20% 정도 멈춰 있다"고 당 지지율 정체를 솔직히 시인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시점에 15% 나온다 20% 나온다는 것이 답에 맞지 않다"고 말해, 실제 투표에서 당 지지율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결론적으로 당이 설정한 '100석 목표'에 대해 "정치적 목표"라며 "야당이라면 당연히 가져야할 정치적 목표이긴 하나.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비관 70석, 낙관 85석'이란 언론의 일반적 전망에 대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치"라고 답했다.
박선숙 선대위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총선전 마지막 판세분석에서 "호남을 제외하고 전국적으로 20여 곳에서 우리 후보가 우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혀, 최소한 30석 당선이 확실시되는 호남과 기타 20여곳을 합할 경우 50여석이 안정권에 들어섰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한 20여 곳에서 초경합 상태이고, 한 30여 곳에서 조금 열세에 있지만 여전히 경합을 벌이고 있다"며 "20여 곳의 우세지역을 제외한 50여 곳의 선거결과는 누구도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 20여곳 접전, 한나라로의 표쏠림 일단 멈춰
박 본부장은 특히 111개의 의석이 걸려있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의 50곳에서 대접전이 벌어지고 있다며, 수도권 판세가 총선에 결정적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선 서울의 경우 "서울에서는 한 20여 곳 치열한 접전이 진행되고 있다"며 "좀 우세한 지역이 늘어나긴 했지만 여전히 경합 속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이라 말씀 드리겠다"고 신중히 말해, 여전히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접전이 진행중임을 밝혔다.
그는 구체적으로 "애초에는 낮은 정당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인물 경쟁력으로 상당히 앞섰던 우리 후보와 한나라당 후보의 격차가 상당히 줄어드는 것으로 진행되어 왔다가 현재는 경합상태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여, 한나라당으로의 표쏠림이 어느 정도 멈춘 상황임을 시사했다.
그는 손학규-정동영 출마에 따른 서울 북부-남부벨트 효과에 대해선 "한달 전으로 돌아가면 서울 수도권에서는 후보가 부족했고, 공천 과정에서도 전체적으로 서울 수도권에 어떻게 한당과 경쟁 구도를 만들어 낼 수 있을까에 대해 참 걱정이 많았다"며 "그런 연장선에서 그런 맥락에 있을 때에 손 대표의 종로출마, 정동영 전 후보의 동작출마는 하나의 물꼬를 텄다고 생각한다"고 말해, 우회적으로 여전히 고전중임을 시사했다. 그는 이어 "전략적으로 투입됐던 정범구 후보, 박영선 후보도 정말 짧은 시간에 신뢰를 얻고 앞서있는 후보를 열심히 추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30여곳 경합, 13곳 우세. 기대 이상으로 선전
그는 경기도의 경우는 "경기도 선거를 여러분들이 자세히 주목을 해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된다"며 "경기도에서는 30여 곳에서 경합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 중에 한 13여곳 정도 비교적 우세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경기도에서 예상 이상의 선전을 하고 있음을 밝혔다. 그는 이어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거의 부동층이 안 잡히는 지역도 있다. 경기도에 그런 지역이 많다"고 말해, 경기도의 민주당 강세가 고착화되는 양상임을 강조했다.
충청, '3대 3대 3' 선전
박 본부장은 경기와 더불어 충청권의 선전에도 고무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하나 특이한 것은 충청권"이라며 "충청에서 이러저러한 여론의 흐름이 나타나고 있지만, 저희 민주당 후보들이 선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보기에는 이번 선거에서 한당의 지역감정의 낡은 망령을 되살리려는 거듭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 지역적인 특정인이나 특정 정당으로 지역이 결집된는 양상은 이번 선거에서는 조금 낮은 게 아닌가 생각한다"며 "충청권이 보여준 3자 구도는 그와 연관되어서 좀 해설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며 현재 민주-한나라-선진 3당이 팽팽한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현상을 긍정 평가했다.
그는 이밖에 "강원, 제주, 영남 등 우리 후보들이 선전하는 후보들이 있다"며 접전이 전국 단위에서 벌어지고 있음을 강조했다.
"100석 달성,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려워"
박 본부장은 그러나 비례대표에서는 고전중임을 밝혔다.
그는 "적어도 3/1 지역에서 선전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당 지지율은 15-20% 정도 멈춰 있다"고 당 지지율 정체를 솔직히 시인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시점에 15% 나온다 20% 나온다는 것이 답에 맞지 않다"고 말해, 실제 투표에서 당 지지율이 높아지기를 기대하는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결론적으로 당이 설정한 '100석 목표'에 대해 "정치적 목표"라며 "야당이라면 당연히 가져야할 정치적 목표이긴 하나. 현실적으로 굉장히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비관 70석, 낙관 85석'이란 언론의 일반적 전망에 대해 "현실적으로 가능한 수치"라고 답했다.
<저작권자ⓒ뷰스앤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