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홍보물에 ‘일본인’ 사진 게재 논란
한국업체가 일본사진 판매하는 과정에 ‘일본인’ 표기 안해
통합민주당 비례대표 후보자 홍보책자에 실린 사진이 한국인이 아닌 일본인이라는 주장이 4일 제기됐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서민의 정당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이 누가 봐도 명백한 일본인 얼굴로 선거공보를 제작한 것은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행위”라며 “진정성은 사소한 것에서 드러난다”고 비난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제작을 맡은 외주업체가 확인한 결과 일본인 사진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쓸데없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일본에 태어난 사람도 대통령이 됐는데, 이 문제를 왜 이슈화 시키려는지 모르겠다”고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민주당 홍보물에는 한나라당의 상징색인 ‘1% 당신이 특권층이 아니라면..’이란 문구와 함께 민주당의 상징색인 연두색으로 쓴 ‘99%의 소중한 희망을 생각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수많은 인물사진이 포함돼 있다.
홍보물을 제작한 업체는 “일본의 스톡포토가 아니라 국내의 모든 기획사가 이용하고 있는 토픽에서 렌탈한 사진”이라며 “부분 부분, 한 장의 사진이 아니라 편집된 통이미지를 산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체는 또 “그 사진 어디에도 일본인이라는 내용이 없으며 한국인이라는 명시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진을 제공한 토픽의 얘기는 달랐다. 토픽 관계자는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일본인을 촬영한 것이 맞다”며 “사진도 일본에서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픽의 홈페이지에는 해당 사진을 검색하는 키워드 란에 ‘남자, 다수, 동양인, 분할, 사람, 소녀, 앞모습, 어린이, 얼굴, 여자, 웃음, 응시, 한국인, 합성’이라고 적혀있을뿐 어디에도 일본인이라는 문구는 없었다.
조윤선 한나라당 대변인은 이날 “서민의 정당이라고 주장하는 민주당이 누가 봐도 명백한 일본인 얼굴로 선거공보를 제작한 것은 진정성을 의심케 하는 행위”라며 “진정성은 사소한 것에서 드러난다”고 비난했다.
김현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에 대해 “제작을 맡은 외주업체가 확인한 결과 일본인 사진이 아니라고 밝혔다”며 “쓸데없는 정치 공세”라고 반박했다. 민주당 관계자도 “일본에 태어난 사람도 대통령이 됐는데, 이 문제를 왜 이슈화 시키려는지 모르겠다”고 한나라당을 질타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민주당 홍보물에는 한나라당의 상징색인 ‘1% 당신이 특권층이 아니라면..’이란 문구와 함께 민주당의 상징색인 연두색으로 쓴 ‘99%의 소중한 희망을 생각해 주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수많은 인물사진이 포함돼 있다.
홍보물을 제작한 업체는 “일본의 스톡포토가 아니라 국내의 모든 기획사가 이용하고 있는 토픽에서 렌탈한 사진”이라며 “부분 부분, 한 장의 사진이 아니라 편집된 통이미지를 산 것”이라고 주장했다. 업체는 또 “그 사진 어디에도 일본인이라는 내용이 없으며 한국인이라는 명시가 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사진을 제공한 토픽의 얘기는 달랐다. 토픽 관계자는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일본인을 촬영한 것이 맞다”며 “사진도 일본에서 구한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토픽의 홈페이지에는 해당 사진을 검색하는 키워드 란에 ‘남자, 다수, 동양인, 분할, 사람, 소녀, 앞모습, 어린이, 얼굴, 여자, 웃음, 응시, 한국인, 합성’이라고 적혀있을뿐 어디에도 일본인이라는 문구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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