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EEZ회담 예상대로 '평행선'
한국 독도-오키 중간선 vs 일본 독도-울릉도 중간선
한국과 일본은 독도 영유권 문제를 놓고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획정교섭을 6년만에 재개, 12~13일 이틀 동안 도쿄에서 벌이고 있으나 예상대로 양국이 모두 독도 기점을 주장하면서 교착국면이 계속되고 있다.
13일 <교도(共同)통신> <지지(時事)통신> 등에 따르면 한일간 EEZ 경계 획정을 위한 양국간 국장급 회담이 12일에 이어 13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외무성에서 시작된 가운데 양국은 여전히 쟁점 사안인 EEZ 기점을 놓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12일 6시간에 걸친 협상에서 일본 측은 종전대로 독도와 울릉도의 중간선을 EEZ 경계선으로 삼을 것을 주장하는 동시에 수로 탐사시 사전에 통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독도와 일본 오키섬의 중간선을 제시하면서 사전 통고 불가 입장을 견지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협상 관계자들은 양측이 13일 이틀째 회담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차기 6차 협상 일정에만 합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전망하고 있다.
13일 <교도(共同)통신> <지지(時事)통신> 등에 따르면 한일간 EEZ 경계 획정을 위한 양국간 국장급 회담이 12일에 이어 13일 오전 10시부터 일본 외무성에서 시작된 가운데 양국은 여전히 쟁점 사안인 EEZ 기점을 놓고 한치도 물러서지 않고 있어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12일 6시간에 걸친 협상에서 일본 측은 종전대로 독도와 울릉도의 중간선을 EEZ 경계선으로 삼을 것을 주장하는 동시에 수로 탐사시 사전에 통고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우리나라는 독도와 일본 오키섬의 중간선을 제시하면서 사전 통고 불가 입장을 견지하며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협상 관계자들은 양측이 13일 이틀째 회담에서 결론을 내리지 못한 채 차기 6차 협상 일정에만 합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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