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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64.2% "한반도 대운하 반대"

수도권 한나라 지지층도 '반대 49.7% vs 찬성 34.5%'

한반도 대운하에 반대한다는 여론이 60%대 중반에 달하며, 한나라당 지지층에서조차 반대한다는 응답이 49.7%로, 찬성 34.5%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내일신문>에 따르면, 서울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한반도 대운하 건설에 반대한다는 응답이 전체 64.2%로 나타났으며, 찬성한다는 응답은 28.9%에 불과했다.

연령별로는 30대에서 72.0%로 반대의견이 가장 높았고, 지역별로는 강북서 지역이 73.0%로 나타났다. 계층별로는 화이트칼라층이 71.2%로 조사됐다.

한나라당 지지층에서도 반대 여론 49.7%로 절반이 반대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창조한국당 지지자 93.0%, 민주노동당 86.6%, 통합민주당 71.8% 순으로 반대의견이 높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서울시민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20.3%였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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