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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DJ, 선거에 개입하지 말아달라"

"박재승 영입 후회 안 해. 민주당 비례 배려한 것은 사실"

손학규 통합민주당 공동대표가 25일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해 "국가의 원로지도자가 선거에 직접 개입하는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보여질 수 있으니 그런 점에서 신중한 자세를 보여주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김 전 대통령의 김홍업-박지원 지원발언 자제를 공개리에 요청했다.

손 대표는 이날 63빌딩에서 열린 방송기자클럽 초청토론회에 참석한 가운데 김 전 대통령을 "이 땅에서 가장 존경받는 우리나라의 국가지도자 어른"이라고 추켜세우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김 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 남북정상회담을 이끌 대 고충이 있었고, 그 어려움을 박지원 전실장이 모두 감내하게 한 아픔이 있었다. 아드님(김홍업 의원)도 마찬가지 희생양"이라고 위로하면서도 "김대중 대통령도 이번 선거를 통해 모처럼 통합된 50년 전통 민주세력인 통합민주당이 국민들로부터 제대로 평가받기를 진심으로 원하고 있을 것"이라고 거듭 총선 개입 중단을 촉구했다.

그는 또 이같은 공천 배제기준을 만든 박재승 공천심사위원장 영입을 후회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후회하지 않는다"며 "물론 사람의 일이기 때문에 정치권과 당의 현실을 이해하지 못하고 일방적으로 결정한다든가 할 때 아쉬움이 있었지만 사심을 갖고 하는 게 아니라 민주당을 다시 일으켜 세우고 국민에게 신뢰를 주기 위한 것이어서 일관되게 공심위의 입장과 결정을 존중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공천작업이 부족한 것을 잘 알고 있으며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그러나 지금 민주당의 상황은 실신상태에 있다가 중환자실에서 산소호흡기를 겨우 뗀 상황이다. 산소 호흡기를 매달고 있던 상황에서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고 인물난에 허덕였던 현실에 대한 양해를 구했다.

그는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 결과를 놓고 '계파안배' 논란에 휩싸인 것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해 직능별, 분야별 전문가와 존경받고 능력있는 분들을 모시려고 노력했다"며 "지역공천이 경쟁력 위주로 가고 공천쇄신이라고 하는 틀에서 가다보니 민주당 출신이 충분히 공천을 받지 못한 면이 있어 어느 정도 배려한 것은 사실"이라고 설명했다.
김달중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1 25
    원숭이 동물원

    손가야 아주 조즐 까고 자빠졌구나!
    손가야 누가 누구에게 하는 짓거리냐?
    상노빠 막나니 박재승이를 고의적으로 데려다 총자루 쥐어주고
    또 상노빠 화냥년 강금시리를 조연으로 연상 바람잡이 시키고
    김대중 민주당을 집단 표적 사살하게 만들었다.
    뻔히 도로 열린당을 보란듯이 리메이크하게 했다.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 꼴에 속이 찔리는지 김대중 대통령에게
    어떠한 선거개입 발언도 하지 말라고 사전 경고?
    김대중 대통령 손발 다 잘라 놓고 어떠한 의사 표현도 말고
    도직 입닫고 있어라? 굴러온 돌이 박힌돌을 뺀다고
    손학규 이 쉐퀴 정말 형편없는 정치 패륜아구나!
    하긴 차떼기와 살인마 전대가리당에서 십여년간 무얼 배워 쳐먹었겠냐?
    에잇 더러븐 쉐퀴 .......퉤 퉤 퉤!!!

  • 23 6
    크크

    개입하면 비자금 특검한다 그래
    미모의 여교수가 등장할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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