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숙 인수위원장 등 7백여명, 한나라 비례대표 신청
이경숙-이용득 등 말 바꿔 공천 신청, 공천 여부 주목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에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 등 모두 7백여명의 후보자들이 신청, 또 한차례 치열한 공천 전쟁을 예고했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마지막날인 11일 접수창구가 마련된 여의도 당사에는 6백여명의 신청자들이 서류 접수를 마감했으며, 앞서 첫날인 10일에도 1백여명이 신청자들이 접수를 마감, 이틀간 모두 7백여명의 신청자가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신청자들은 이력서와 의정활동 계획서, 자기소개서 등 21종의 서류를 지참해 대기표에 적힌 순서를 기다렸다.
이날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망교회 출신의 이 위원장은 인수위때 '비례대표 1순위'로 거론됐으나 스스로 "정치에는 뜻이 없다"며 비례대표 신청 가능성을 일축하다가 이번에 말을 바꾼 셈이 돼 공천여부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 위원장과 함께 비례대표 하마평에 올랐던 안강민 공심위원장은 이날 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독일에서 귀화한 방송인 이참(54)씨가 비례대표를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된 필리핀 이주여성 헤르난데즈 주디스 알레그레(37)씨와 함께 '첫 귀화인 공천신청자'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문제 전문 시민단체인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소장도 접수를 마쳤다.
전날인 10일에는 대선때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총선에 나갈 생각이 없다고 주장해온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 노선희 전 인수위 부대변인, 장애인 치과의사 성제경씨 등이 신청을 마쳤다.
한나라당은 당초 이날 비례대표 신청자를 정리해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공개를 내일로 미루기로 했다.
한나라당에 따르면 마지막날인 11일 접수창구가 마련된 여의도 당사에는 6백여명의 신청자들이 서류 접수를 마감했으며, 앞서 첫날인 10일에도 1백여명이 신청자들이 접수를 마감, 이틀간 모두 7백여명의 신청자가 접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접수는 오전 9시부터 시작돼 오후 5시까지 진행됐으며, 신청자들은 이력서와 의정활동 계획서, 자기소개서 등 21종의 서류를 지참해 대기표에 적힌 순서를 기다렸다.
이날 이경숙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망교회 출신의 이 위원장은 인수위때 '비례대표 1순위'로 거론됐으나 스스로 "정치에는 뜻이 없다"며 비례대표 신청 가능성을 일축하다가 이번에 말을 바꾼 셈이 돼 공천여부가 주목된다.
그러나 이 위원장과 함께 비례대표 하마평에 올랐던 안강민 공심위원장은 이날 접수를 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독일에서 귀화한 방송인 이참(54)씨가 비례대표를 신청해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창조한국당 비례대표 후보로 확정된 필리핀 이주여성 헤르난데즈 주디스 알레그레(37)씨와 함께 '첫 귀화인 공천신청자'로 주목받고 있다.
교통문제 전문 시민단체인 교통문화운동본부 박용훈 소장도 접수를 마쳤다.
전날인 10일에는 대선때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총선에 나갈 생각이 없다고 주장해온 이용득 전 한국노총 위원장, 노선희 전 인수위 부대변인, 장애인 치과의사 성제경씨 등이 신청을 마쳤다.
한나라당은 당초 이날 비례대표 신청자를 정리해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이날 신청자가 대거 몰리면서 공개를 내일로 미루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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