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일부 의원들, 이상수-이호웅 구명운동
당 지도부와 공심위에 탄원서 제출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마련한 공천 배제기준에 의해 탈락된 이상수 전 장관과 이호웅 전 의원에 대해 민주당 일부 의원들이 공심위의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구명운동에 나섰다.
김원기, 김근태, 정세균, 신기만, 이해찬, 장영달, 정동영, 정대철, 이재정 등 2002년 노무현 후보 선대위에서 몸담았던 이들은 10일 이 전 장관의 공천심사를 거듭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상섭 전 면목고 교장은 앞서 이미 9일 '억울한 한 마리 양 이상수를 구하는 모임'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계설하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박재승 공심위원장이 밝힌 '안타까운 사례'로 지목한 인사가 이 전 장관이라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그의 구명운동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공천 배제기준에 의해 단수신청자에서 탈락한 이호웅 전 의원에 대해선 송영길, 한광원, 유필우, 문병호, 최용규, 신학용, 김교흥 의원 등 인천지역 의원들이 전원 서명에 동참하면서 구명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이 전 의원이) 영수증을 발급하도록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은 분명 잘못한 것이지만 좀 더 진실이 일찍 밝혀졌더라면 금고이상의 중형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시 이 전 의원이 그 자리에 있었기에 어쩔 수 없었던 점과 당시 관행 등 정상을 참작할 점도 또한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김원기, 김근태, 정세균, 신기만, 이해찬, 장영달, 정동영, 정대철, 이재정 등 2002년 노무현 후보 선대위에서 몸담았던 이들은 10일 이 전 장관의 공천심사를 거듭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한상섭 전 면목고 교장은 앞서 이미 9일 '억울한 한 마리 양 이상수를 구하는 모임'이라는 인터넷 카페를 계설하며 보다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박재승 공심위원장이 밝힌 '안타까운 사례'로 지목한 인사가 이 전 장관이라는 이야기가 나돌면서 그의 구명운동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다.
공천 배제기준에 의해 단수신청자에서 탈락한 이호웅 전 의원에 대해선 송영길, 한광원, 유필우, 문병호, 최용규, 신학용, 김교흥 의원 등 인천지역 의원들이 전원 서명에 동참하면서 구명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이 전 의원이) 영수증을 발급하도록 책임을 다하지 않은 것은 분명 잘못한 것이지만 좀 더 진실이 일찍 밝혀졌더라면 금고이상의 중형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며 "당시 이 전 의원이 그 자리에 있었기에 어쩔 수 없었던 점과 당시 관행 등 정상을 참작할 점도 또한 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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