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비례대표 공천신청 접수 개시
박찬모.배은희.이춘식.안병훈.이정현.송정호.천신일 등 물망
4.9총선 지역구 공천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한나라당이 10일부터 비례대표 의원 후보자 공천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비례대표 신청에는 이날 오전에만 4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치열한 경합이 예고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노선희 전 인수위 부대변인을 비롯해 김금래 전 당선인 비서실 여성팀장, 박재순 전남도당위원장, 남상해 하림각 사장, 장애인 치과의사 성제경씨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박근혜 전 대표 공보특보인 이정현 전 부대변인, 입법정책연구회 이재호 부회장 등도 이날 중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과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 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대통령 측근 및 박근혜 전 대표측 안병훈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정현 전 특보 등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측근 중에는 국정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송정호 전 법무장관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 인수위 출신으로는 민동필 전 과학비즈니스벨트TF 팀장, 김대식 사회문화분과 위원, 노선희 부대변인 등의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다.
공심위원 가운데에는 강정혜 서울시립대 교수, 이은재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강혜련 이화여대 교수 등 공심위 여성 3인방의 이름이 거론되며, 사무처 당직자 출신으로는 안 홍 조직국장과 남준우 원내기획국장, 이철웅 의원국장, 유명렬 교육위 수석전문위원, 백기엽 국제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등이 거명된다.
학계에서는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이종훈 명지대 교수,함인희 이화여대 교수가 거론되며, 의사협회 쪽에서는 김재정 전 의사협회장과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이,약사협회 쪽에서는 원희목 대한약사협회 회장,권태정·전영구 전 서울시약사회장,윤명선 전 서울시약사회 여약사위원장 등 4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오늘은 신청 창구가 조금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일 유력 인사들이 대거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례대표 심사는 현재의 공심위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공천신청자들의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는데, 다시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현재 차관급 직책에 재직중인데 자리를 그만둬야 하느냐"는 등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현재 50%를 넘나드는 정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정원(54명)의 절반에 가까운 비례대표 당선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학계와 교육계, 재계, 노동계 등 직능별 전문가 및 대선 과정에서 기여도가 큰 인물 등을 중심으로 후보를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상징성이 큰 비례대표 1번으로는 애초 이경숙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거론됐으나, 영어 공교육 과정에서 비판여론이 들끓고 본인이 "대학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영 최고위원과 벤처기업인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당 관계자는 "사실 비례대표 1번은 이 전 위원장이었고, 그것이 대통령 생각이었다. 이후 1번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 카드가 아직 무효화된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감동을 주는 비례대표 공천을 하기 위해서는 파괴력 있는 공천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이틀에 걸쳐 진행되고 있는 비례대표 신청에는 이날 오전에만 40여 명의 신청자가 몰리는 등 치열한 경합이 예고되고 있다.
이날 오전에는 노선희 전 인수위 부대변인을 비롯해 김금래 전 당선인 비서실 여성팀장, 박재순 전남도당위원장, 남상해 하림각 사장, 장애인 치과의사 성제경씨 등이 공천을 신청했다. 박근혜 전 대표 공보특보인 이정현 전 부대변인, 입법정책연구회 이재호 부회장 등도 이날 중 서류를 제출할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선후보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박찬모 전 포항공대 총장과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 이춘식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등 대통령 측근 및 박근혜 전 대표측 안병훈 공동선대위원장과 이정현 전 특보 등도 물망에 오르내리고 있다.
특히 측근 중에는 국정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송정호 전 법무장관과 천신일 세중나모여행사 회장, 인수위 출신으로는 민동필 전 과학비즈니스벨트TF 팀장, 김대식 사회문화분과 위원, 노선희 부대변인 등의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다.
공심위원 가운데에는 강정혜 서울시립대 교수, 이은재 건국대 행정대학원장, 강혜련 이화여대 교수 등 공심위 여성 3인방의 이름이 거론되며, 사무처 당직자 출신으로는 안 홍 조직국장과 남준우 원내기획국장, 이철웅 의원국장, 유명렬 교육위 수석전문위원, 백기엽 국제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등이 거명된다.
학계에서는 안종범 성균관대 교수,이종훈 명지대 교수,함인희 이화여대 교수가 거론되며, 의사협회 쪽에서는 김재정 전 의사협회장과 경만호 전 서울시의사회장이,약사협회 쪽에서는 원희목 대한약사협회 회장,권태정·전영구 전 서울시약사회장,윤명선 전 서울시약사회 여약사위원장 등 4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나라당 관계자는 "오늘은 신청 창구가 조금 한산할 것으로 예상되고, 내일 유력 인사들이 대거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비례대표 심사는 현재의 공심위가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으며, 공천신청자들의 "지역구 공천을 신청했는데, 다시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느냐", "현재 차관급 직책에 재직중인데 자리를 그만둬야 하느냐"는 등 질문이 이어지기도 했다.
한나라당은 현재 50%를 넘나드는 정당 지지율을 바탕으로 이번 총선에서 정원(54명)의 절반에 가까운 비례대표 당선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학계와 교육계, 재계, 노동계 등 직능별 전문가 및 대선 과정에서 기여도가 큰 인물 등을 중심으로 후보를 물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상징성이 큰 비례대표 1번으로는 애초 이경숙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이 거론됐으나, 영어 공교육 과정에서 비판여론이 들끓고 본인이 "대학으로 돌아가겠다"고 밝힌 가운데, 한영 최고위원과 벤처기업인 배은희 리젠바이오텍 대표 등이 거론되고 있어 최종 결과가 주목된다.
당 관계자는 "사실 비례대표 1번은 이 전 위원장이었고, 그것이 대통령 생각이었다. 이후 1번이 나타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그 카드가 아직 무효화된 것은 아니다"며 "그러나 감동을 주는 비례대표 공천을 하기 위해서는 파괴력 있는 공천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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