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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이만의 환경후보 '병역기피' 의혹 제기

김영대 "생계곤란 이유로 입대 연기후 논 구매, 다음해는 밭까지"

김영대 통합민주당 의원은 5일 이만의 환경부장관 후보의 '생계곤란'으로 인한 병역 연기후 보충역 편입 해명에 대해 강한 의문을 제기하며 병역기피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이 후보자의 징집연기 세 번째 사유인 생계곤란을 이유로 입영기일을 연기 받아 보충역으로 편입됐다는 것은 당시 재산 상황 결과 근거 없는 결정”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 후보자의 소유의 전남 봉안리 712-15~16번지 답 3455㎡를 71년 1월 8일 매입했고, 51번지 전 1071㎡를 72년 3월 3일 매입했다"며 "이 후보자가 생계곤란으로 입영기일을 연기 받은 71년 8월은 부모님이 모두 생존하셨고 이 시기를 전후하여 수입도 없는 청년시절에 전답을 본인의 명의로 매입해 현재까지 보유하고 있는바 가정형편이 어렵다는 것은 이유가 되지 않아 명백히 병역의무 회피를 위해 거짓 사유를 댄 것으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그는 "결과적으로 소집면제를 받은 것은 국민의 병역의무를 고의로 회피한 것으로 공직자의 윤리에 벗어나 국민의 지탄을 받아 마땅한 것으로 보이고, 그 당시 매입한 전답을 지금까지 보유하고 있는바 농지를 소유할 자격을 얻는 적법한 절차를 거쳤는지, 병역회피 등에 관하여 청문회에서 솔직하게 밝혀야 할 것"이라고 이 후보의 해명을 촉구했다.
김달중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2 2
    아하하

    병무청 직원 생계가 곤란했겠지
    생계를 도와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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