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전 민주노총 위원장 총선출마
수도권 공장 밀집지역인 경기 화성갑 출사표
비정규직법 개악 반대투쟁을 이끌었던 조준호 민주노총 전 위원장이 29일 민주노동당 후보로 총선 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노총 위원장 출신의 총선 출마는 권영길, 단병호 의원에 이어 세 번째이며 지역구 출마는 권 의원에 이어 두 번째다.
조 전 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비롯해 대기업 공장이 밀집해있는 경기 화성 갑을 택했다. 조 전 위원장은 1998년 기아자동차가 소속돼있는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2003년에는 기아자동차 지도위원을 역임했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동당이 대단히 어려운 시기이고 진보운동의 혼란이 있지만 진보의 전진을 멈출 수 없다"며 "조합원의 사랑을 받아 온 민주노총 전 지도부로서 이번 총선에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민주노동당이 지속 성장해서 진보세력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민중의 엄중한 요구"라며 "진보정치에 대한 조합원들의 희망과 민주노동당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면서 당 건설 초기부터 한 사람의 당원으로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조합원들의 사랑과 기대를 받았던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의 한 사람의 성원으로, 현 상황에 대한 정치적, 조직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결심했다"며 "그것은 이제 다시 민주노총 전 조합원의 이제까지의 소중한 애정을 굳건한 힘으로 모아가는 첫 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경기도 화성 갑 지역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화성에서, 승리하는 지역구의 모범을 만들고 싶다"며 "화성은 저의 작업장이 있는 노동형제들의 현장이다. 화성의 노동자, 농민, 서민의 품속에서 당원들과 함께 경험과 열정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천영세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조 전 위원장의)출마선언은 그 자체로도 민주노동당이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이뤄가는 정치적 구심이자 주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대공장 밀집지역 보수정치의 텃밭이니 경기도의 대공장 밀집지역에서 진보정치의 꽃을 피우기 위한 첫출발을 내딛는 역사적 의미"라고 강조했다.
조 전 위원장은 전국자동차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국금속산업연맹 수석부위원장, 기아자동차노동조합 지도위원, 민주노총 조직강화위원장을 거쳐 민주노총이 지도부 비리로 어려움을 겪던 2006년 민주노총 위원장에 취임해 비정규직법 개정 투쟁을 전면에서 지휘했다.
조 전 위원장은 자신의 지역구로 기아자동차 화성공장을 비롯해 대기업 공장이 밀집해있는 경기 화성 갑을 택했다. 조 전 위원장은 1998년 기아자동차가 소속돼있는 금속노조 수석부위원장, 2003년에는 기아자동차 지도위원을 역임했다.
조 전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노동당이 대단히 어려운 시기이고 진보운동의 혼란이 있지만 진보의 전진을 멈출 수 없다"며 "조합원의 사랑을 받아 온 민주노총 전 지도부로서 이번 총선에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마를 선언했다.
그는 "민주노동당이 지속 성장해서 진보세력의 희망이 되어야 한다는 것은 민중의 엄중한 요구"라며 "진보정치에 대한 조합원들의 희망과 민주노동당에 대한 사랑을 확인하면서 당 건설 초기부터 한 사람의 당원으로 함께 해왔다"고 말했다.
그는 "조합원들의 사랑과 기대를 받았던 민주노총과 민주노동당의 한 사람의 성원으로, 현 상황에 대한 정치적, 조직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결심했다"며 "그것은 이제 다시 민주노총 전 조합원의 이제까지의 소중한 애정을 굳건한 힘으로 모아가는 첫 걸음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다가오는 총선에서 경기도 화성 갑 지역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화성에서, 승리하는 지역구의 모범을 만들고 싶다"며 "화성은 저의 작업장이 있는 노동형제들의 현장이다. 화성의 노동자, 농민, 서민의 품속에서 당원들과 함께 경험과 열정을 모두 쏟아 붓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천영세 민주노동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조 전 위원장의)출마선언은 그 자체로도 민주노동당이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이뤄가는 정치적 구심이자 주체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며 "대공장 밀집지역 보수정치의 텃밭이니 경기도의 대공장 밀집지역에서 진보정치의 꽃을 피우기 위한 첫출발을 내딛는 역사적 의미"라고 강조했다.
조 전 위원장은 전국자동차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전국금속산업연맹 수석부위원장, 기아자동차노동조합 지도위원, 민주노총 조직강화위원장을 거쳐 민주노총이 지도부 비리로 어려움을 겪던 2006년 민주노총 위원장에 취임해 비정규직법 개정 투쟁을 전면에서 지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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