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고건-박근혜 치열한 1위 다툼
우리당 지지율, 민노당에게도 추격 당해
5ㆍ31 지방선거후 실시된 차기 대선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고건 전총리와 박근혜 한나라당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한국일보>가 창간 52주년을 맞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성인남녀 1천명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당한가”를 물은 결과 드러났다. 그 결과 최근 ‘희망국민연대’(가칭) 결성 계획을 밝힌 고건 전총리가 26.2%로 1위, 박근혜 대표가 고 전 총리보다 불과 0.4%포인트 낮은 25.8%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3.1%)내의 근소한 표차다. 박 대표는 지난해 이후 여론조사에서 3위권에 머물다가 피습 사건과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압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뚜렷히 여론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20.2%로 정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2.6%), 손학규 경기지사(1.4%), 이해찬 의원과 정몽준 의원이 각각 1.3%, 김근태 의원(1.1%)과 한명숙 국무총리(0.5%) 천정배 법무부 장관(0.4%) 순이었다. 무응답 층은 18.6%였다.
고 전 총리는 고향인 전북과 광주ㆍ전남 지역(58.5%), 농림수산업 종사자(45.2%)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고, 전 연령대에서 20% 중반의 고른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대구ㆍ경북에서 36.4%, 50대에서 32.2%, 자영업자로부터 32.5%, 주부층 29.6%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우리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는 고 전 총리(40.8%)를 지지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이 시장(16.3%)과 정 전 의장(8.8%) 순이었다. 고 전 총리는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 압도적 지지(59.8%)를 받았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9.4%를 얻어 고공행진을 이어 갔고, 우리당은 14.8%로 11.8%를 차지한 민노당의 추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ㆍ전남ㆍ전북에서 한나라당이 10.4%의 두자릿 수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이같은 조사결과는 <한국일보>가 창간 52주년을 맞아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3일 이틀간 성인남녀 1천명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가장 적당한가”를 물은 결과 드러났다. 그 결과 최근 ‘희망국민연대’(가칭) 결성 계획을 밝힌 고건 전총리가 26.2%로 1위, 박근혜 대표가 고 전 총리보다 불과 0.4%포인트 낮은 25.8%로 2위를 차지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3.1%)내의 근소한 표차다. 박 대표는 지난해 이후 여론조사에서 3위권에 머물다가 피습 사건과 한나라당의 지방선거 압승에 힘입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명박 서울시장은 뚜렷히 여론의 관심을 끌지 못하면서 20.2%로 정체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열린우리당 정동영 전 의장(2.6%), 손학규 경기지사(1.4%), 이해찬 의원과 정몽준 의원이 각각 1.3%, 김근태 의원(1.1%)과 한명숙 국무총리(0.5%) 천정배 법무부 장관(0.4%) 순이었다. 무응답 층은 18.6%였다.
고 전 총리는 고향인 전북과 광주ㆍ전남 지역(58.5%), 농림수산업 종사자(45.2%)로부터 높은 지지를 받았고, 전 연령대에서 20% 중반의 고른 지지율을 기록했다. 박 대표는 대구ㆍ경북에서 36.4%, 50대에서 32.2%, 자영업자로부터 32.5%, 주부층 29.6%의 비교적 높은 지지를 받았다.
우리당을 지지한다고 답한 응답자 가운데는 고 전 총리(40.8%)를 지지한 사람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이 시장(16.3%)과 정 전 의장(8.8%) 순이었다. 고 전 총리는 민주당 지지자 사이에서 압도적 지지(59.8%)를 받았다.
한편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49.4%를 얻어 고공행진을 이어 갔고, 우리당은 14.8%로 11.8%를 차지한 민노당의 추적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ㆍ전남ㆍ전북에서 한나라당이 10.4%의 두자릿 수 지지를 얻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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