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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여성, 숭례문 앞서 또 '묻지마 방화'

자원봉사자 천막에 불 붙여, 횡설수설 거듭

방화사건으로 전소된 숭례문 앞 공원 잔디에서 18일 또다시 20대 여성이 '묻지마 방화'를 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서울 남대문 경찰서에 따르면, 신모(24)씨는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숭례문 화재 현장 주변의 자원봉사자 천막에 미리 준비해 온 시너 250CC를 뿌리고 1회용 라이터로 불을 붙였다.

신씨는 불을 붙인 직후 현장 주변에 있던 시민들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남대문파출소 소속 경찰관들에 의해 붙잡혀 남대문서로 연행됐다.

천막에 붙은 불은 경찰과 시민들이 곧바로 발로 밟아 불을 꺼 별다른 피해를 입지 않았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검거된 이후 "탈북자 송환 등 한국에서 안 좋은 일들이 많은데 잘 알려지지 않아 화가 났다"는 횡설수설을 거듭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신씨가 조사 과정에서 자신을 재미교포라고 밝히고 채씨가 방화 진범이 아니라고 말하는 등 횡설수설을 거듭 하고 있어 정확한 방화 경위와 동기를 수사 중이다.
최병성 기자

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43 13
    간단

    한명 즉결처형해라
    그럼 쑥 기어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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