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민주당 "조순형의 자유선진당행, 안타까워"

"민주주의 정통성 호언하던 정치적 신념 어디갔는지"

민주당은 11일 조순형 의원의 자유선진당 입당에 대해 원색적 비난을 자제하면서도 민주당 사수를 장담했던 정치적 신념이 어디로 갔느냐며 비아냥댔다.

노은하 민주당 부대변인은 이날 국회 논평을 통해 "조순형 의원이 자유선진당에 입당했다. 입당하면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자유선진당의 창당 취지에 공감해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며 "참으로 안타깝다"고 밝혔다.

노 부대변인은 "조 의원은 줄곧 50년 한국 민주주의의 정통성을 계승하고 있는 민주당은 조순형의 정치적 뿌리임을 강조해왔다"며 "민주당을 지키겠다고 호언장담했던 그의 정치적 신념은 어디로 갔는가"라고 비꼬았다.
김홍국 기자

관련기사

댓글이 0 개 있습니다.

↑ 맨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