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이명박에 '23일 회동' 먼저 요구
최초로 먼저 회동 요청, 공천 최종담판장 될 전망
이명박 당선인과 박근혜 전 대표간 '23일 회동'은 박 전대표 요청에 따라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박 전대표가 이날 비장한 각오로 최종담판을 지으려는 게 아니냐는 관측을 낳고 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22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내일(23일) 오후 4시 방중특사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께서 당선인 집무실을 방문, 면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회동 계획을 밝혔다.
그는 "특사들이 서면보고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서면으로 보고하고, 그 외 주요인사 만난 결과를 서면으로 담기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대면보고의 기회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식브리핑 후 기자들이 '박근혜 전 대표측에서 면담을 요청한 것인가'라고 묻자 "브리핑에서 대면보고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대면보고를 한다고 했다"며 "대면보고의 필요성을 여기서 알 수 있나. 여기에 답이 있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해 박 전 대표가 회동을 요청했음을 시인했다.
박 전대표가 이 당선인에게 회동을 먼저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정가에서는 '탈당'이란 배수진까지 친 박 전대표가 24일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에 앞서 최대현안인 공천문제를 놓고 이 당선인과 최종담판을 하기 위해 이날 회동을 요청한 것으로 분석하며, 회동 결과가 공천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22일 오전 삼청동 인수위 기자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내일(23일) 오후 4시 방중특사 결과를 설명하기 위해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께서 당선인 집무실을 방문, 면담을 나눌 예정"이라고 회동 계획을 밝혔다.
그는 "특사들이 서면보고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면 서면으로 보고하고, 그 외 주요인사 만난 결과를 서면으로 담기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대면보고의 기회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공식브리핑 후 기자들이 '박근혜 전 대표측에서 면담을 요청한 것인가'라고 묻자 "브리핑에서 대면보고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대면보고를 한다고 했다"며 "대면보고의 필요성을 여기서 알 수 있나. 여기에 답이 있다고 보시면 된다"고 말해 박 전 대표가 회동을 요청했음을 시인했다.
박 전대표가 이 당선인에게 회동을 먼저 요청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따라서 정가에서는 '탈당'이란 배수진까지 친 박 전대표가 24일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에 앞서 최대현안인 공천문제를 놓고 이 당선인과 최종담판을 하기 위해 이날 회동을 요청한 것으로 분석하며, 회동 결과가 공천갈등의 최대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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