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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52.2% “총선때 한나라 후보 찍겠다”

신당 16.0%-昌신당 6.2%-민노당 4.4%-창조한국당 2.8%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을 찍겠다는 유권자가 국민 절반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CBS에 따르면,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24~26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 총선에서 어느 정당의 후보를 지지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한나라당이라는 응답이 52.2%로 가장 많았다.

대통합민주신당은 16.0%에 불과했으며, 창당을 앞두고 있는 이회창 전총재의 신당도 6.2%에 그쳤다.

창조한국당의 경우에도 2.8%에 불과해 총선가도에 적신호가 켜졌다.

한나라당을 제외한 대부분의 정당이 대선후보 득표율보다 하락한 반면, 민주노동당(4.4%)과 민주당(1.7%)은 소폭 상승했다.

충성도면에서도 한나라당 지지층의 85.4%가 당 소속 후보를 선택하겠다고 밝혀 가장 충성도가 높았다.

전남-광주(42.2%)와 전북(37.8%)에서만 신당의 지지율이 높은 반면, 그밖에 지역에서는 모두 한나라당 후보를 선택하겠다는 응답이 많았다. 한나라당을 선택하겠다는 응답은 대전-충청(56.1%)과 서울(53.9%)에서도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이번 여론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남녀 800명을 대상으로 전화 조사 방법을 통해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서 ±3.5%p였다.
김달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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