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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개헌저지선 붕괴' 위기의식 갖고 있다"

장영달 "이런 참패 예상 못해, 국민 참 무섭더라"

장영달 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이 21일 대선 참패로 표출된 민의를 수용하지 못할 경우 내년 총선에서 국회의석 3분의 2인 개헌저지선마저 붕괴하며 신당이 궤멸할지도 모른다는 극한위기감을 갖고 있다고 솔직히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SBS라디오 '백지연의 SBS전망대'와 인터뷰에서 530만표 대참패와 관련, "우리들은 혹시 패배를 하더라도 이번처럼 배 정도 차이 나는 이런 정도의 일이라고 생각은 못했다"며 "국민이 참 무섭게 보고 계셨구나 하는 걸 깨닫게 되었다"고 충격을 숨기지 못했다.

장 의원은 이어 대선 참패후 신당 분위기와 관련, "지금은 계파간의 나눠먹기 싸움이라거나, 이런 것은 몰락하는 길이다, 그런 위기의식이 많이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일각에선 '개헌저지선에 대한 위기감까지 나온다'는 질문에 "그렇다. 그런 위기의식을 갖고 우리들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신당의 극한 위기감을 솔직히 토로했다.

그는 이어 진행자가 '준비를 하고 있다는데 그러면 개헌저지선 확보는 가능하다고 보는 거냐'고 묻자 "지금으로선 우리들이 장담할 수 없을 만큼 긴장을 하고 있다"며 거듭 내부의 극한긴장감을 토로한 뒤, "그렇기 때문에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끼리 지나친 결투가 위험하다, 그런 인식들을 많이 갖고 있다"며 당분간 내부갈등이 표출되는 일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달중 기자

댓글이 2 개 있습니다.

  • 18 32
    꼴방거사

    글쎄, 누구 하나 죽으면 되는데...
    열린우리잡탕신당에는 죽을 놈도 읎능가벼...
    뭐, 아즉 죽을 대의명분도 없으니 워쩌...
    민주주의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말한 눔은 아즉도 살아있제...

  • 24 13
    루니

    이젠 히딩크와 맨유가 눈높이다
    축구 할줄도 못하는 우리동네 내세우는 등신감독은
    꺼져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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