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방송위, <손석희의 시선집중> 징계 '없던 일'로
표결 5대 3, 비난여론에 밀려 원심 결정 취소
에리카 김과의 인터뷰를 이유로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주의' 징계를 내려 논란을 일으켰던 방송위원회 산하 선거방송심의위원회(위원장 박영상)가 12일 <손석희의 시선집중> 제작진이 제기한 재심 청구에 대해 '원심 결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선거방송심의위는 12일 오후 3시부터 3시간30분에 걸친 격론 끝에 표결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선거방송심의위에는 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해 찬성 5 대 반대 3으로 <손석희의 시선집중> '원심 결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 5일 회의에서는 박영상 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4명이 주의 결정에 찬성하고 3명만이 반대했었다.
한편 지난 5일 회의에서 함께 주의 결정을 내린 KBS <시사기획 쌈> '2007 이미지 선거-유권자를 유혹하다(11월19일 방송분)'편에 대해서는 오는 17일 제작진 의견을 듣고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17일까지 <시사기획 쌈>에 내려진 주의 결정의 집행은 정지됐다. 선거방송심의위는 <시사기획 쌈>이 지난 3일 방송한 '대선후보를 말한다-무신불립'편에 대해서도 17일 심의할 예정이다.
선거방송심의위는 12일 오후 3시부터 3시간30분에 걸친 격론 끝에 표결로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선거방송심의위에는 위원 8명 전원이 참석해 찬성 5 대 반대 3으로 <손석희의 시선집중> '원심 결정 취소' 결정을 내렸다. 앞서 지난 5일 회의에서는 박영상 위원장이 불참한 가운데 4명이 주의 결정에 찬성하고 3명만이 반대했었다.
한편 지난 5일 회의에서 함께 주의 결정을 내린 KBS <시사기획 쌈> '2007 이미지 선거-유권자를 유혹하다(11월19일 방송분)'편에 대해서는 오는 17일 제작진 의견을 듣고 다시 논의키로 했다. 이에 따라 17일까지 <시사기획 쌈>에 내려진 주의 결정의 집행은 정지됐다. 선거방송심의위는 <시사기획 쌈>이 지난 3일 방송한 '대선후보를 말한다-무신불립'편에 대해서도 17일 심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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