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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 "<손석희의 시선집중> 징계 철회는 알권리의 승리"

한나라당의 선거방송위 비난에 반격 가하기도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대한 징계를 철회한 데 대해 대통합민주신당이 13일 "한나라당의 ‘언론 대탄압’ 속에서도 ‘국민의 알권리’가 승리했다"고 환영 입장을 밝혔다.

최재천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어제(12일)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지난 5일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내린 ‘주의’ 결정을 취소하였다"며 "헌법이 보장한 ‘언론의 자유’를 철저히 짓밟은 부당심의를 철회시키기 위해 노력한 모든 이들과 함께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 대변인은 이어 화살을 한나라당으로 돌려 "적법한 절차에 의한 재심 결과에 대해서도 한나라당 나경원 대변인은 손바닥 뒤집기라고 비난했다"며 "애초 잘못된 결정을 바로잡는 것이 무슨 문제인가? 문광위원회를 소집한다고? 소집해라. 하는 김에 법사위도 나오고, 본회의에도 참석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기다려라. BBK의 수사 결과도 특검에서 뒤집어질 것이고, 민심의 향방도 방향을 틀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김홍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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