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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 "정동영, '얼짱'인 줄 알았더니 '독짱'이더라"

정동영의 거듭되는 이명박 비판에 맹반격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가 TV 토론 및 방송연설에서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맹비난한 데 대해 한나라당이 8일 맹반격에 나섰다.

박형준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TV토론을 본 사람들은 정동영 후보가 눈빛도 달라지고, 사람이 평상심을 잃은 것 같다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한다"며 "‘얼짱’인 줄 알았는데 독기만 잔뜩 서린 ‘독짱’이 되었다는 것"이라고 힐난했다.

박 대변인은 "지난 5년 대통령의 품격 문제로 국가의 품격이 문제 될 지경까지 이르렀는데, 정동영 후보는 그보다 더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2002년 대선에서 노무현 후보도 이 정도는 아니었다"라고 비난한 뒤, "정동영 후보의 이런 태도는 반신당세력의 결집을 가져오는 효과를 가질 뿐"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제 TV 토론이 두 번 남았다.남은 두 번이라도 제발 대통령 후보로서의 품격을 갖추어주길 바란다"며 "국민이 보는 앞에서의 인신공격은 자신과 자신의 측근들은 시원할지 몰라도 국민들은 더욱더 정 떨어지게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힐난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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