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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봉주 "이명박 거짓말 입증할 결정적 물증 찾았다"

"BBK 사건 종결판", "이명박-김경준 결별 사실 아니었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봉주 의원은 28일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김경준씨와 결별했다는 것이 사실이 아니고, 주가 조작을 위해 만든 페이퍼컴퍼니의 실체를 몰랐다는 주장역시 거짓임을 입증할 결정적 자료를 찾았다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28일 밤 CBS <시사자키 오늘과 내일>과 인터뷰에서 검찰이 한글 이면계약서의 찍힌 도장이 이명박 후보 도장이라는 결론에 도달한 것과 관련, "EBK 설립허가서가 6월에 들어가고, 3개월 뒤에는 EBK가 자금조달 확인서를 낸다. 거기에도 똑같은 도장이 나온다"며 "그래서 이건 김경준씨에게 맡겨둔 도장이 아니고 중요한 결정을 할 때 이명박 후보가 직접 찍었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이어 "이명박 후보, 특히 김백준 씨가 돈의 흐름 과정에 관련돼있는 피할 수 없는 물증을 찾았다"며 "내일(29일) 기자회견을 통해 공개할 것이다. 이게 BBK 사건의 종결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내일 공개할 문건은 "이명박 후보가 김경준 씨와 결별했다는 게 사실이 아니라는 것이 입증되고, 주가조작을 위해 만든 페이퍼컴퍼니의 실체를 (이명박 후보가) 몰랐다는 게 거짓임이 입증되는 자료"라고 덧붙였다.
박태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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