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럽 여론조사] 51.1% "이명박 비호감", 한나라 비상
20대 여성의 이명박 지지율, 20%대로 급감
아들딸-운전기사 위장 취업, 김경준 귀국 등을 계기로 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 호감도가 급락하고 있는 것으로 한나라당 자체조사 결과 드러났다.
22일 <한겨레>에 따르면, 한나라당 선거대책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9일 3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39.8%,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18.4%,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13.1%,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7.9%, 무응답 16.4%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무응답층 비율은 1주일 전의 10.9%에 견줘 늘어났다.
그런데 이 후보 성품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비호감’이라는 응답이 51.1%로, ‘호감’이라는 응답(33.3%)을 훨씬 웃돌았다. 또 이 후보 지지층에서도 12.7%가 이 후보를 지지하면서도 ‘비호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이 되기에는 중대한 문제가 있느냐’는 물음에도 ‘있다’(41.7%)와 ‘없다’(42.6%)는 비중이 팽팽히 맞섰다. 이 후보 지지층에서도 19%, 한나라당 지지층 역시 30%가 ‘대통령이 되기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다른 후보 지지층에서는 70%가 ‘대통령이 되기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 후보가 상대적인 강점을 지닌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도 부정 의견이 긍정 의견을 앞질렀다.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에서 응답자의 42%는 긍정 평가를 내렸으나, 45%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층에서는 70%가 이 후보의 국정운영 능력에 신뢰를 보내지 않았다.
지난 10월20일부터 네 차례 연속으로 실시한 이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53.6%(10월20일), 43.6%(11.4), 41.6%(11.11), 39.8%(11.19)로 계속 하락했다.
자녀들의 위장취업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전인 1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젊은층과 주부 등에서 지지율 하락 폭이 컸다. 한나라당 선대위는 자체 보고서에서 “20∼30대 저연령층에서의 지지도가 평균 지지율(39.8%)보다 낮다. 처음으로 20대(34.3%) 지지율이 30대(36.7%)보다 낮아졌고, 특히 20대 여성 지지율(28.9%)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22일 <한겨레>에 따르면, 한나라당 선거대책위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19일 3천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39.8%, 이회창 무소속 후보는 18.4%,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후보는 13.1%,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는 7.9%, 무응답 16.4% 등으로 각각 조사됐다. 무응답층 비율은 1주일 전의 10.9%에 견줘 늘어났다.
그런데 이 후보 성품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비호감’이라는 응답이 51.1%로, ‘호감’이라는 응답(33.3%)을 훨씬 웃돌았다. 또 이 후보 지지층에서도 12.7%가 이 후보를 지지하면서도 ‘비호감’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이 되기에는 중대한 문제가 있느냐’는 물음에도 ‘있다’(41.7%)와 ‘없다’(42.6%)는 비중이 팽팽히 맞섰다. 이 후보 지지층에서도 19%, 한나라당 지지층 역시 30%가 ‘대통령이 되기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고 응답했다. 다른 후보 지지층에서는 70%가 ‘대통령이 되기에 중대한 문제가 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이 후보가 상대적인 강점을 지닌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도 부정 의견이 긍정 의견을 앞질렀다. ‘국정운영 능력에 대한 평가’에서 응답자의 42%는 긍정 평가를 내렸으나, 45%는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다른 후보를 지지하는 층에서는 70%가 이 후보의 국정운영 능력에 신뢰를 보내지 않았다.
지난 10월20일부터 네 차례 연속으로 실시한 이 여론조사에서 이명박 후보의 지지율은 53.6%(10월20일), 43.6%(11.4), 41.6%(11.11), 39.8%(11.19)로 계속 하락했다.
자녀들의 위장취업 문제가 본격적으로 거론되기 전인 1주일 전 조사와 비교하면, 젊은층과 주부 등에서 지지율 하락 폭이 컸다. 한나라당 선대위는 자체 보고서에서 “20∼30대 저연령층에서의 지지도가 평균 지지율(39.8%)보다 낮다. 처음으로 20대(34.3%) 지지율이 30대(36.7%)보다 낮아졌고, 특히 20대 여성 지지율(28.9%)은 심각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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