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국현측, '12월 후보단일화' 가능성 시사
"12월 가 우리쪽이 걸림돌이다 한다면 희생할 각오 돼 있어"
후보단일화를 거부해온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측이 21일 대선 막판인 12월 후보단일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김영춘 창조한국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신당이 말하는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며 "정동영 후보가 몸으로 사과하고 실정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거듭 정동영 후보 사퇴를 주장했다.
그는 또 "과거 실정에 책임이 없고 각박한 삶의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문국현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신당내에서 이런 의사를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그런 속내를 털어놓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신당과 창조한국당이 단일화 논의를 포함한 토론일정 조율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 그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오보 혹은 속도위반"이라며 "정 후보측에서 공식적으로 저희에게 그런 제안을 해 온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후보 교체를 할 수는 없다. 선거운동 기간이 28일 남아있다"면서도, '막판에 정 후보 지지율이 오르고 가능성이 보이면 단일화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12월에 가서라도 정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상황인데 우리 때문에 걸림돌이다 한다면 우리쪽도 희생을 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막판 후보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김영춘 창조한국당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와 인터뷰에서 "신당이 말하는 단일화는 의미가 없다"며 "정동영 후보가 몸으로 사과하고 실정에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주어야 한다"며 거듭 정동영 후보 사퇴를 주장했다.
그는 또 "과거 실정에 책임이 없고 각박한 삶의 문제에 해법을 제시하고 있는 문국현 후보로 단일화하는 것이 필요하고 신당내에서 이런 의사를 갖고 있는 분들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다만 그런 속내를 털어놓지 못하고 있을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그는 신당과 창조한국당이 단일화 논의를 포함한 토론일정 조율에 들어갔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그렇지 않다. 그런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오보 혹은 속도위반"이라며 "정 후보측에서 공식적으로 저희에게 그런 제안을 해 온 적도 없다"고 부인했다.
그는 그러나 "지금 후보 교체를 할 수는 없다. 선거운동 기간이 28일 남아있다"면서도, '막판에 정 후보 지지율이 오르고 가능성이 보이면 단일화할 수 있나'라는 질문에 "12월에 가서라도 정 후보가 한나라당 후보를 이길 수 있는 상황인데 우리 때문에 걸림돌이다 한다면 우리쪽도 희생을 할 각오가 되어 있다"고 막판 후보단일화 가능성을 열어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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