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사 이달 하루에 한개씩 부도, '부도대란' 현실로
13일 KT-효명-거림 건설 한꺼번에 부도
미분양 아파트가 사실상 10만채를 넘어선 가운데 이달 들어 하루에 한개사 꼴로 지방건설사들이 부도나는 등 '부도대란'이 현실로 나타나기 시작한 것으로 밝혔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9일 오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정장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주최로 열린 ‘지방건설경기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미분양ㆍ미입주 물량 증가로 이달 들어서만 13개 일반건설업체가 도산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3일 충남 예산에 본사를 둔 KT건설(시공능력평가 131위)을 비롯해 효명건설(인천.321위), 거림건설(전남 화순. 257위) 등 3개 업체가 한꺼번에 최종 부도처리됐으며,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당좌거래가 정지된 건설업체는 18개에 달하는 등 이달 들어 미분양에 따른 자금난으로 중소건설업체들이 하루에 하나꼴로 문을 닫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적으로는 부도난 건설업체는 102개로 늘어났다.
13일 어음 128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효명건설의 경우, 당초 효명건설을 인수키로 했던 신일건업이 협력업체에 제시한 어음 할인 50%를 협력업체들이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부도처리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9일 오전 국회 건설교통위원회에서 정장선 대통합민주신당 의원 주최로 열린 ‘지방건설경기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미분양ㆍ미입주 물량 증가로 이달 들어서만 13개 일반건설업체가 도산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13일 충남 예산에 본사를 둔 KT건설(시공능력평가 131위)을 비롯해 효명건설(인천.321위), 거림건설(전남 화순. 257위) 등 3개 업체가 한꺼번에 최종 부도처리됐으며,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당좌거래가 정지된 건설업체는 18개에 달하는 등 이달 들어 미분양에 따른 자금난으로 중소건설업체들이 하루에 하나꼴로 문을 닫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전체적으로는 부도난 건설업체는 102개로 늘어났다.
13일 어음 128억원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효명건설의 경우, 당초 효명건설을 인수키로 했던 신일건업이 협력업체에 제시한 어음 할인 50%를 협력업체들이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부도처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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