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이명박 맹비난. '이회창 지지' 시사
"이명박, 대한민국 대통령 되기엔 결격 사유"
한나라당 경선때 이명박 후보를 적극지지했던 조갑제 전 <월간조선> 대표가 31일 이명박 후보의 햇볕정책 승계 입장 표명을 맹비난하며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이회창 전 총재 지지 의사를 강력 시사했다.
이명박 후보와 극우진영간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면화하는 양상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조씨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이명박, 대한민국과 결별 선언!'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햇볕정책을 폐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명박 후보의 햇볕정책 지지 발언은 대한민국 헌법을 파괴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맹비난했다.
조씨는 이어 "이는 대한민국 수호를 존재 목적으로 하는 한나라당의 후보가 그 대한민국과 이혼하겠다는 선언이며 사익(私益)을 위해서는 국익(國益)도 팔 자세가 되어 있다는 선언"이라고 거듭 비난하며 "대통령이 되어서 국군통수권을 행사하면서 친북좌익들을 국가 조종실에서 몰아내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의 한 자리에 취직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독일에서는 헌법파괴를 묵인하면 공무원 자격이 박탈된다. 이 후보는 양보할 수 없는 국가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팔아 표를 얻으려 한다"며 "타협이 불가능한 무장대치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기엔 결격사유"라고 이 후보를 거듭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회창씨가 만약 '나는 6.15 선언과 10.4 선언을 파기하겠다. 두 선언은 헌법에 위반됨으로 대통령이 지킬래야 지킬 수 없다'고 공약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면 많은 보수층은 고민에 빠질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이회창 출마시 지지 입장을 강력 시사하기도 했다.
이명박 후보와 극우진영간 갈등이 본격적으로 표면화하는 양상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조씨는 이날 자신의 홈페이지에 띄운 '이명박, 대한민국과 결별 선언!'이란 제목의 글을 통해 "이명박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가 30일 블룸버그 텔레비전과의 인터뷰에서 햇볕정책을 폐기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며 "이명박 후보의 햇볕정책 지지 발언은 대한민국 헌법을 파괴하겠다는 선언"이라고 맹비난했다.
조씨는 이어 "이는 대한민국 수호를 존재 목적으로 하는 한나라당의 후보가 그 대한민국과 이혼하겠다는 선언이며 사익(私益)을 위해서는 국익(國益)도 팔 자세가 되어 있다는 선언"이라고 거듭 비난하며 "대통령이 되어서 국군통수권을 행사하면서 친북좌익들을 국가 조종실에서 몰아내고 나라를 구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청와대의 한 자리에 취직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독일에서는 헌법파괴를 묵인하면 공무원 자격이 박탈된다. 이 후보는 양보할 수 없는 국가의 정체성과 정통성을 팔아 표를 얻으려 한다"며 "타협이 불가능한 무장대치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대한민국 대통령이 되기엔 결격사유"라고 이 후보를 거듭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이회창씨가 만약 '나는 6.15 선언과 10.4 선언을 파기하겠다. 두 선언은 헌법에 위반됨으로 대통령이 지킬래야 지킬 수 없다'고 공약하고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면 많은 보수층은 고민에 빠질 것 같다"며 우회적으로 이회창 출마시 지지 입장을 강력 시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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