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S] 李대통령 지지율 62%, 2주 전보다 9%p↑
민주당 45% vs 국민의힘 20%
26일 엠브레인퍼블릭ㆍ케이스탯리서치ㆍ코리아리서치ㆍ한국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3~25일 전국 성인 1천명을 대상으로 전국지표조사(NBS)를 실시한 결과 이재명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도는 62%로 나왔다.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라는 부정적 평가는 21%, 모름/무응답은 17%였다.
긍정평가는 2주 전보다 9%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p 늘었다.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선 ‘신뢰한다’(매우+신뢰함)는 응답은 63%, ‘신뢰하지 않는다’ (전혀+신뢰하지 않음)는 응답은 29%로 나왔다.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 ‘국민의힘’ 20%, ‘개혁신당’ 5%, ‘조국혁신당’ 4%, ‘진보당’ 1%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는 23%였다.
민주당은 2주 전과 동일한 반면, 국민의힘은 3%p 추가하락했다.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선에 대해선 ‘잘한 인선이다’는 45%, ‘잘못한 인선이다’는 31%로 나왔다.
추경 편성에 대해서는 ‘필요한 조치이다’가 61%, ‘필요하지 않은 조치이다’는 28%로 나타났다.
민생회복지원금 지급방식에 대해선 ‘소득수준별로 차등을 줘서 지급해야 한다’ 48%, ‘취약계층만 선별해 지원해야 한다’ 27%, ‘모든 국민에게 똑같이 지원해야 한다’ 21%의 순으로 나왔다.
코로나19 피해로 인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채무 탕감에 대해서는 ‘불가피하게 늘어난 채무를 국가가 함께 책임지겠다는 취지에서 찬성한다’가 37%, ‘도덕적 해이나 성실히 빚을 갚은 사람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어 반대한다’는 59%로 나왔다.
북한에 대해선 ‘화해와 협력의 대상’이라는 인식이 56%, ‘적대와 경계의 대상’이라는 인식은 38%로 나왔다. 모름/무응답은 6%였다.
북한에 대한 인도적 지원에 대해서는 ‘정치 군사적 상황에 따라 다르게 추진되어야 한다’가 63%, ‘정치 군사적 상황에 영향을 받지 않고 추진되어야 한다’는 26%로 나타났다.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선 ‘접경지역 주민의 안전을 위해 전단 살포를 막아야 한다’가 72%,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는 차원에서 전단 살포를 막지 말아야 한다’는 21%로 나타났다.
모병제 도입에 대해 ‘찬성한다’는 응답이 47%로 ‘반대한다’ 44%로 찬반이 팽팽했다.
현행 군복무 기간에 대해선 ‘적정하다’는 응답이 61%로 과반인 가운데, ‘늘려야 한다’는 응답은 30%, ‘줄여야 한다’ 7%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응답률은 18.3%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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