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盧 지지율, 53.7%로 급등

[KBS 여론조사] 68.7% "이명박-부시 면담 추진 부적절"

남북정상회담 훈풍으로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53.7%로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KBS에 따르면,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4~5일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은 '매우 잘하고 있다' 5.5%, '대체로 잘하고 있다' 48.3% 등 도합 53.7%로 나타났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42.2%(대체로 잘못하고 있다 34.3%, 매우 잘못하고 있다 7.9%)로 크게 줄어들었다.

남북정상회담 성과에 대해서도 75.9%의 국민들은 '성과가 있었다'(매우 성과가 있었다 13.8%, 어느 정도 성과가 있었다 62.1%)고 응답했고, 성과가 없었다는 20.3%에 그쳤다.

하지만 정상회담 합의문에 대해서는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구체적이고 수준높은 합의이다'란 응답이 29.6%로 '북핵폐기, 납북자, 국군포로 등 구체적 언급 없어 미흡하다'는 의견(66.4%)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편 차기 대선후보 지지율에선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52.2%를 기록, 여전히 압도적 1위를 차지했다. 정동영 대통합민주신당 경선후보가 7.8%로 2위를 차지했고, 손학규(4.9%), 이해찬(3.2%), 문국현(3.1%), 권영길(1.7%), 이인제(1.4%) 후보가 뒤를 이었다.

이명박-부시 면담 무산과 관련해선, 외교적으로 부적절했다는 지적에 대해 68.7%가 '공감한다'고 답했고, 26%가 '공감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이다.
이영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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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이 1 개 있습니다.

  • 33 23
    양계장

    내년 3월이면 0% 될겨
    개구리 체포송환팀을 정보부내에 준비해라.
    하와이로 튈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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