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주 4.5일제 도입 기업에 확실한 지원"
주거·교통비·통신비·교육비 지원 혜택도 약속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장기적으로는 주4일제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과로사를 막기 위해 1일 근로시간에 상한을 설정하고 최소휴식시간 제도를 도입하고 장시간 노동과 ‘공짜 노동’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온 포괄임금제를 근본적으로 검토하겠다"며 "또한 사용자에게는 근로자의 실근로시간을 측정·기록하도록 의무화하고 연차휴가 일수와 소진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직장인들의 재충전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국민휴가 지원 3종 세트(근로자 휴가지원제, 지역사랑 휴가지원제, 숏컷 여행) 확대 ▲(가칭)'지역사랑휴가지원제’ 신설 ▲근로자휴가지원제도 정부부담금 및 수혜대상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밖에 "생활의 기본은 주거다. 직장인들의 일상생활 부담을 덜겠다"며 ▲전월세 주거지원 강화 ▲월세세액공제 대상자의 소득기준을 상향 및 대상주택 범위 확대 ▲청년·국민패스 ▲자녀 수에 따른 신용카드 공제율과 공제 한도 상향 ▲교육비 세액공제 대상을 초등학생 자녀의 예체능 부문까지 확대 등도 약속했다.
그는 "열심히 일한 뒤 충분한 휴식과 여가를 누릴 수 있고, 이를 가능케 하는 경제적 기반이 마련된 삶. 내일이 기대되는 삶, 그런 ‘진짜 대한민국’을 저 이재명이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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