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반색 "이재명 심판의 시간 다가왔다"
"5월 1일은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날 돼야"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이제는 뒤로 미룰 수도, 피해갈 수도 없는 심판의 시간이 다가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선거법 위반 혐의’는 단순한 허위사실 공표가 아니다. 선거의 공정성과 국민의 알 권리를 정면으로 침해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그 누구도 선거에서 거짓으로 유권자를 속여서는 안 된다. 심지어 대통령이 되겠다고 나선 사람이라면, 대선 전에 법의 심판을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선고는 이재명의 유무죄를 가리는 차원을 넘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근간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며 "대법원은 흔들림 없이, 오로지 법과 양심에 따라 판단해야 한다. 그 누구도, 어떤 권력도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줘야 한다. 5월 1일은 진실이 거짓을 이기는 날이 되어야 한다"며 유죄 판결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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