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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최상목, 망둥이 뛴다고 꼴뚜기 날뛰는 꼴"

"최상목은 내란 대행. 이제 단죄의 시간"

더불어민주당은 14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명태균 특검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한 것과 관련, "내란 종식을 거부했으니 사전적으로도 부역자라는 호칭이 과하지 않다"고 맹비난했다.

노종면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을 통해 "최상목 대행은 내란을 촉발시킨 명태균 게이트를 덮어 내란 수괴 윤석열 부부를 결사옹위 하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최상목 대행이 지난해 말 대통령 권한을 임시로 행사하게 된 뒤로 불과 두 달 반 만에 8건의 법안을 걷어찼다. 국회의 입법권을 무시하고 모욕한 셈입니다. 2년 반 동안 25건을 거부한 윤석열을 능가한다"며 "망둥이가 뛴다고 꼴뚜기가 날뛰는 꼴"이라고 원색비난했다.

그는 "긴 말이 필요 없다. 최상목 대행은 내란 대행"이라며 "이제는 단죄의 시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그러나 최 대행을 탄핵할지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조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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