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시도지사들 "尹, 계엄 선포 대국민사과하라"
"대외리스크 관리에 필요한 조치해야". 험악한 지역여론에 화들짝
국민의힘 소속 광역단체장들로 구성된 시·도지사협의회는 4일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미수 파동과 관련, "윤 대통령은 이번 비상계엄 선포에 대해 국민들께 사과하고 향후 국정안정과 쇄신을 위한 조치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며 윤 대통령에게 대국민사과를 촉구했다.
1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일과 함께, 외신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있는 만큼 국가신용도와 경제 불안이 없도록 대외리스크 관리에도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국가신인도 타격을 우려했다.
또 "정치권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에 기반해 오직 국민과 국가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정치활동을 기대한다"며 "당리당략을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중앙정부에서 예산 지원을 받아야 하는만큼 윤 대통령과 대립각을 최대한 피해온 국힘 시도지사들의 이같은 대국민 사과 요구는 계엄 미수 파동에 지역 여론이 얼마나 격앙됐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반증으로 풀이된다.
12명으로 구성된 이들은 이날 오전 입장문을 통해 이같이 말하며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일과 함께, 외신에서도 놀랍다는 반응이 있는 만큼 국가신용도와 경제 불안이 없도록 대외리스크 관리에도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며 국가신인도 타격을 우려했다.
또 "정치권도 이번 사태를 계기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에 기반해 오직 국민과 국가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정치활동을 기대한다"며 "당리당략을 자제해달라"고 덧붙였다.
중앙정부에서 예산 지원을 받아야 하는만큼 윤 대통령과 대립각을 최대한 피해온 국힘 시도지사들의 이같은 대국민 사과 요구는 계엄 미수 파동에 지역 여론이 얼마나 격앙됐는가를 보여주는 하나의 반증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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