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금리인하 서두를 필요 없다"
'트럼프발 인플레' 재연 우려에 추가 금리인하 속도 조절
제롬 파월 미연준(Fed) 의장은 14일(현지시간) "미국 경제가 금리 인하를 서두를 필요가 있다는 어떤 신호도 보내고 있지 않다"며 연내 추가 금리인하에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파월 의장은 이날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현재 우리가 미국 경제에서 보고 있는 강함은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통화정책 경로는 들어오는 데이터와 경제 전망 변화가 어떻게 나올지에 의해 판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 발언의 변화는 최근 물가가 다시 꿈틀대기 시작하고, 내년 1월 트럼프 새정부가 출범하면 인플레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신중론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된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로, 9월 상승률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이날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또한 전품목(헤드라인) 수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9월 수치 0.1%와 비교하면 가팔라졌다.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3% 올라 9월 수치(0.1%)를 웃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파월 의장 발언 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전날의 17%에서 41%로 크게 높아졌다.
파월 발언후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33포인트(0.47%) 내린 43,750.8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6.21포인트(0.60%) 내린 5,949.17, 나스닥종합지수는 123.07포인트(0.64%) 떨어진 19,107.65에 장을 마쳤다.
파월 의장은 이날 텍사스 댈러스에서 열린 댈러스 연은 주최 행사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현재 우리가 미국 경제에서 보고 있는 강함은 (통화정책) 결정을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는 능력을 제공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결국, 통화정책 경로는 들어오는 데이터와 경제 전망 변화가 어떻게 나올지에 의해 판단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월 의장 발언의 변화는 최근 물가가 다시 꿈틀대기 시작하고, 내년 1월 트럼프 새정부가 출범하면 인플레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른 신중론으로 풀이된다.
전날 발표된 10월 미국의 소비자물가(CPI)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2.6%로, 9월 상승률 대비 0.2%포인트 올랐다. 이날 발표된 10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또한 전품목(헤드라인) 수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9월 수치 0.1%와 비교하면 가팔라졌다. 근원 PPI도 전월 대비 0.3% 올라 9월 수치(0.1%)를 웃돌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금리 선물시장은 이날 파월 의장 발언 후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준이 금리를 동결할 확률이 전날의 17%에서 41%로 크게 높아졌다.
파월 발언후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7.33포인트(0.47%) 내린 43,750.86에 거래를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6.21포인트(0.60%) 내린 5,949.17, 나스닥종합지수는 123.07포인트(0.64%) 떨어진 19,107.65에 장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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