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APEC-G20 참석차 출국. 한동훈 배웅
트럼프와 회동 성사될 경우 귀국 늦을 수도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성남 서울공항에서 대통령 전용기인 공군 1호기 편으로 순방길에 올랐다. 김건희 여사는 동행하지 않았다.
이날 서울공항에는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추경호 원내대표,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 강인선 외교부 2차관, 정진석 비서실장, 홍철호 정무수석 등이 나와 윤 대통령을 배웅했다.
윤 대통령은 현지시간으로 14일 밤 페루에 도착해 16일까지 APEC 정상회의와 관련 일정을 소화하고 17일 한-페루 정상회담 등 페루 공식 방문 일정을 갖는다. 15일에는 한미일 정상회의도 예정돼있다.
윤 대통령은 같은 날 오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로 이동해 19일까지 G20 정상회의 일정을 소화하고 예정대로면 21일 귀국한다. 그러나 대통령실이 추진 중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의 조기회동이 성사될 경우 귀국 일정이 조정될 수도 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이에 대해 "현재 계획대로 이뤄진다면 5박 8일의 일정이지만 추가적인 변수가 0.1%라도 있는 경우 확언해서 몇 날, 몇 시에 도착한다는 것은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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