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한동훈, 尹과 회동때 모두발언 4부 작성하라"
"김건희가 죽어야 한동훈이 산다"
대통령 비서실장 출신인 박지원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한 대표 독대 요구와는 달리 회동때 정진석 대통령 비서실장이 배석하게 된 것과 관련, "대통령 독대는 군사정권의 산물이다. 김대중 대통령 때부터 독대를 없앴고 투명성 확보를 위해 반드시 비서실장 혹은 관계자가 배석토록 했다. 한동훈 대표는 정치경험이 일천하셔 잘 모르시는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여사가 죽어야 한동훈 대표가 산다"며 "대표가 죽으면 여사가 산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가 보고 배운 경험의 팁을 드린다"며 "한 대표께서는 대통령께 드릴 말씀을 정리, 4부를 작성, 대통령실 가시기 전 1부는 당 대표 비서실장에게, 나머지 3부는 지참하셔 1부는 대통령, 1부는 대통령비서실장께 드리고 소지한 1부를 가지고 말씀을 드리고, 대통령께서 답변하시면 메모하셔서 그대로 발표하시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당 대표 비서실장은 면담 끝날 시간에 미리 대표께서는 이런 말씀을 하셨다 하면 불필요한 오해의 소지가 제거된다"며 "민심이 과학"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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