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북한의 우크라 파병 규탄. 尹, 정치적 활용 안돼"
북한 파병이 몰고올 후폭풍에 긴장감 나타내
민주당국가안보상황점검위 위원장인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북한은 1만2천명 병력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할 예정이며, 이미 1천500명은 1차 블라디보스톡에 도착, 적응 훈련 후 우크라이나로 투입 예정, 2차 인력도 곧 러시아로 수송한다는 보도"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즉각 파병을 중단하고 출국시킨 군인들도 즉각 복귀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정부에 대해선 "우리 정부는 상황 관리를 잘해야 한다. 국제사회와 대응 공조 등 외교적 노력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며 "행여 김건희 여사 불기소 처분이나 21일로 예정된 윤한 독대에 정치적으로 활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경계감을 나타냈다.
민주당국가안보상황점검위는 이날 밤 국회에서 긴급회의를 갖기로 하는 등, 북한의 파병이 몰고올 후폭풍에 대한 긴장감을 숨기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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